「섹시쿠키」 2030 유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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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3.01조회수 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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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현대 울산점 점효율 300% 신장!(2005년 동기대비) 올해 핫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좋은사람들(대표 주병진 www.j.co.kr)의 「섹시쿠키」가 바로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너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예스」의 차기작으로 좋은사람들이 선보였던 이 브랜드는 2005년 8월에 런칭했지만 이너마켓을 뚫기가 만만치 않았다. 영층을 겨냥하고는 있지만 고난도의 컬러 배색과 화려한 레이스가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얘기는 달라진다. 화려하면서도 컬러풀한 브랜드 이미지가 정제돼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평을 듣는 「섹시쿠키」는 이번 시즌 ‘로맨틱’을 기본으로 한층 달콤해졌다. 키 컬러인 핑크와 블랙은 그대로 사용하지만 고객들이 소화할 수 있는 컬러 중심으로 구성해 대중 브랜드로서 자격을 갖춰 나갔다.

    상품군도 뉴베이직을 늘려 기존의 섹시 스타일과 믹싱해 감도를 높였다. 그간 난해했던 섹시 이미지를 완화해 뉴베이직군으로 흡수한 것. 또한 브라 팬티 기본물은 물론 아웃웨어와 믹싱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내놓고 핵심층인 2030세대를 공략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단번에 달라진다. 다소 착장하기 어려워 구매를 꺼려했던 고객들이 한두 명씩 늘어나면서 이제는 서울지역은 물론 지방까지 「섹시쿠키」의 마니아가 생겼을 정도다.



    지난해 현대 울산점 점효율 300% 신장
    이 브랜드를 맡은 강승철 팀장은 “지금의 소비자들은 단지 제품이 싸다고 구매하지 않는다. 가격대비 퀄리티는 물론 자신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아이템인지를 꼼꼼히 체크한다”라고 설명하며 “그간 「섹시쿠키」의 색깔(로맨틱을 강조한 섹시 란제리로 아웃웨어와 믹스매치가 가능한 크로스오버 인&아웃웨어)에 대해 어려워했던 소비자들을 이해시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제 「섹시쿠키」는 일부 제한된 고객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더 많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갈 것이다”라고 말한다.

    「섹시쿠키」는 별도의 프리미엄 라인도 출시해 매장 내 25% 비중으로 전개한다. 가격대는 브래지어 팬티세트 6만~7만원으로 구성하며 디자인 또한 피팅 기능을 더해 업그레이드시켰다. 매장 디스플레이는 블랙과 핑크톤을 키 컬러로 활용해 스트리트에서 「섹시쿠키」만의 이미지를 심어갈 전략이다.

    「섹시쿠키」의 에이지 타깃은 25~29세를 메인으로 하며 23~35세로 폭넓게 잡고 있다. 유통망은 전문점 23개, 백화점 19개로 총 42개점을 전개 중이며 연말까지 58개점을 목표로 세웠다. 2008년에는 백화점은 물론 로드숍을 집중 공략해 볼륨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200억원으로 설정했다.

    「섹시쿠키」가 달라졌다. 화려하면서도 컬러풀한 브랜드 이미지가 정제돼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평을 듣는 가운데 이번 시즌 ‘로맨틱’을 기본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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