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FASHION FORECAST >
‘포스트 코로나’ 뉴 노멀은?
Tuesday, Aug. 25, 2020 | PFIN,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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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은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위기와 동시에 ‘리셋(RE-SET)’하고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언택트 · 콘텐츠 파워가 강화되고 로컬과 홈(home) 라이프가 확장되며, 기존의 온듀티(on duty)와 오프듀티(off duty)의 경계선이 흐려진다.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변모하고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들도 방향을 전환했다. 자료제공 : PFIN_www.firstviewkorea.com
홈의 확장과 가상 공간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홈(home)’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휴식과 재충전의 역할을 넘어 업무 · 학습 · 취미활동 · 레저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진 공간으로 변모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고 재구성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홈케어와 방콕족을 위한 취미 강좌와 콘텐츠 이용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집 공간을 위한 상품과 아이디어들이 부상하며 집에서 접속하게 되는 가상 공간 또한 다양해진다. 가상 콘퍼런스 · 전시 · 패션쇼에 가상 매장과 가상 강의실 등 대부분의 오프라인 공간들이 가상으로 등장한다. 또한 인도어(indoor)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외출할 때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추구한다.
효율 & 아날로그 놀이의 공존
시간을 쓰는 방법이 변화한다. 사무실 근로자에게 근무 시간이란 아껴 써야 하는 대상이 아니었다. 아주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경우 피로도만 증가하지 임금은 증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적인 공간에서 스스로 자유롭게 근무하는 프리랜서, 재택 근무자, 창의성 업무 종사자들은 효율적으로 빠르게 일할 경우 자신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무한대로 증가한다.
따라서 의무적인 일은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더불어 시간 자체가 놀이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짧아서 더 흥미로운 영상과 길게 할수록 즐거운 수제 요리 등 기존의 시간을 변화시키는 것은 새로운 놀이 기법의 하나다.
함께하되, 함께하지 않는 공동체
SNS로 개인의 사생활을 공유하던 관계들이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 네트워크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만 이동했다면, 이제는 관계의 성격 자체가 변한다.
예를 들어 트친(트위터 친구)과 인친(인스타 친구)들이 사진과 글을 통해 서로의 삶을 나눠 보는 사이였다면 틱톡의 친구들은 그저 관심 있는 키워드로 잠시 모였다 바로 흩어지는 사이다. 관계는 주제별로 더 다양해졌지만 깊이는 더 얕아진다.
글로벌 네트워크는 인류의 가장 효과적인 네트워크였지만 바이러스를 빠르게 전파시키거나 자국의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위험한 것으로도 간주되기 시작한다. 이에 자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자국 보호주의가 강화된다. 반면 가격이 높더라도 믿을 수 있고 프로세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로컬의 위상이 높아진다.
스스로 지키는 ‘셀프 매니징’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이 증가했다. 이웃의 테러, 인종 차별주의, 바이러스에 대한 무방비, 생필품 위협, 정리해고와 기업의 도산 등을 겪지 않기 위해 방어와 통제 시스템에 관심을 가진다.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해도 스스로 생존하기 위한 독립적인 방법을 찾고자 한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건강 관리, 혼자 하는 운동과 영양 처방, 피폐해진 정신으로 스스로를 해치지 않도록 하는 정신 관리, 안전한 상품을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게 하는 프로세스 관리, 안전을 보장하는 후처리 서비스와 더 나아가 이 모든 것들에 대응할 수 있는 노후 관리, 재테크 등이 중요하게 부각된다.
브랜드를 선택하는 중요한 기준이 변모하고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들도 방향을 전환했다. 자료제공 : PFIN_www.firstviewkorea.com
홈의 확장과 가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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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문화가 확산되면서 ‘홈(home)’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휴식과 재충전의 역할을 넘어 업무 · 학습 · 취미활동 · 레저 등 다양한 역할을 가진 공간으로 변모했다.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고 재구성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홈케어와 방콕족을 위한 취미 강좌와 콘텐츠 이용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집 공간을 위한 상품과 아이디어들이 부상하며 집에서 접속하게 되는 가상 공간 또한 다양해진다. 가상 콘퍼런스 · 전시 · 패션쇼에 가상 매장과 가상 강의실 등 대부분의 오프라인 공간들이 가상으로 등장한다. 또한 인도어(indoor)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외출할 때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을 추구한다.
효율 & 아날로그 놀이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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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쓰는 방법이 변화한다. 사무실 근로자에게 근무 시간이란 아껴 써야 하는 대상이 아니었다. 아주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경우 피로도만 증가하지 임금은 증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적인 공간에서 스스로 자유롭게 근무하는 프리랜서, 재택 근무자, 창의성 업무 종사자들은 효율적으로 빠르게 일할 경우 자신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무한대로 증가한다.
따라서 의무적인 일은 효율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더불어 시간 자체가 놀이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짧아서 더 흥미로운 영상과 길게 할수록 즐거운 수제 요리 등 기존의 시간을 변화시키는 것은 새로운 놀이 기법의 하나다.
함께하되, 함께하지 않는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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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개인의 사생활을 공유하던 관계들이 변화하고 있다. 온라인 네트워크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만 이동했다면, 이제는 관계의 성격 자체가 변한다.
예를 들어 트친(트위터 친구)과 인친(인스타 친구)들이 사진과 글을 통해 서로의 삶을 나눠 보는 사이였다면 틱톡의 친구들은 그저 관심 있는 키워드로 잠시 모였다 바로 흩어지는 사이다. 관계는 주제별로 더 다양해졌지만 깊이는 더 얕아진다.
글로벌 네트워크는 인류의 가장 효과적인 네트워크였지만 바이러스를 빠르게 전파시키거나 자국의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위험한 것으로도 간주되기 시작한다. 이에 자국민들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한 자국 보호주의가 강화된다. 반면 가격이 높더라도 믿을 수 있고 프로세스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로컬의 위상이 높아진다.
스스로 지키는 ‘셀프 매니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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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사람들의 불안감이 증가했다. 이웃의 테러, 인종 차별주의, 바이러스에 대한 무방비, 생필품 위협, 정리해고와 기업의 도산 등을 겪지 않기 위해 방어와 통제 시스템에 관심을 가진다.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해도 스스로 생존하기 위한 독립적인 방법을 찾고자 한다. 병원에 가지 않고도 간단하게 관리할 수 있는 건강 관리, 혼자 하는 운동과 영양 처방, 피폐해진 정신으로 스스로를 해치지 않도록 하는 정신 관리, 안전한 상품을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게 하는 프로세스 관리, 안전을 보장하는 후처리 서비스와 더 나아가 이 모든 것들에 대응할 수 있는 노후 관리, 재테크 등이 중요하게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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