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Fashion Partners ③] 1년에 100만장의 데님을! ‘동보텍스’

    패션비즈 취재팀
    |
    17.09.13조회수 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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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보텍스케어코리아(대표 허 정)는 국내 캐주얼 업계에서 알만한 이들은 다 아는 장수 프로모션 회사다. 20여년간 쌓아온 데님 제작 노하우와 디자인 기술을 통해 국내 유수의 이지 캐주얼 업체와 10년 이상 거래선을 트고 있다. 프리미엄 데님 전략으로 수입, 글로벌 진브랜드와도 꾸준한 신뢰를 유지하고 있다.

    동보텍스만의 강점은 바로 탄탄한 생산력이다. 계약을 맺고 있는 모든 브랜드에 원단 소싱, 디자인 개발, 생산과 납품을 지원하며 ODM, OEM 방식을 모두 전개하고 있다. 이들이 1년에 최대 100만장 가까이 데님 물량을 뽑아낼 수 있는 힘은 중국 산둥성에 있는 자체 워싱공장에서 나왔다. 현장관리와 생산관리를 맡고 있는 총괄자를 필두로 공장장, 검사원, 패턴사, 샘플사, 무역부 등 약 50명이 넘는 인원이 움직였기 때문.

    중국 공장은 2500장의 일일 생산량, 1년에 최소 70만장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는 법인 관련 문제로 가동이 잠시 중단된 상태이지만 20년간 쌓아온 현지 협력공장과의 협업 때문에 물류생산에는 걱정이 없다. 현지 제작 노하우와 공정을 이해하는 인프라 조성이 잘 돼있다. 작업에 세세함을 기하기 위해 모든 공정에 팀장을 배치, 브러쉬부터 성형엠보 등 최신 기법을 선보이고 있다. 공장은 이르면 하반기부터 재가동될 예정이다.



    허 정 대표는 “산둥성에 터를 잡은 한국인은 제가 최초였다. 데님공정이란 원단을 가지고 봉제만 해서 되는 작업이 절대 아니다. 원단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야 하고 워싱에 대한 감, 작업 스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현재 회사 내의 직원 대부분이 장기 근속을 하며 노하우를 쌓아왔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불량품 발생이 줄고 직원 모두 자부심을 가지며 일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20년간 인적 인프라, 공정 노하우를 쌓아온 동보텍스는 이르면 하반기부터 종합 프로모션 컴퍼니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캐주얼 업계를 책임졌던 데님 전문 프로모션 업체라는 타이틀을 떼고 다이마루, 우븐 제작까지 함께하며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 현재 디자인실 핵심 멤버는 이미 다이마루와 우븐 업체를 거친 이들이며 멤버 충원도 예정하고 있다.

    제도권 브랜드 외에 온라인 업체들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온라인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규 캐주얼 브랜드의 데님 상품을 맡고 있기 때문. 수량은 적지만 선납체제로 움직이고 있어 주문이 몰려도 원활한 수급이 가능하다. 우븐과 다이마루 또한 인도네시아와 방글라데시 등 제 3국에 거점을 두고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7년 9월호 기사:
    [Book in Book] 2017/2018 Fashion Partners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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