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슨테일러」 대리점 확대

    안성희 기자
    |
    17.01.24조회수 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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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원어패럴(대표 김태영)의 맞춤 슈트 브랜드 「해리슨테일러(HARRISON TAILOR)」가 올해 대리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지난 2011년 론칭한 이 브랜드는 현재 서울 강남 청담동 직영매장을 비롯해 부산점, 제주점, 청주점 3개의 대리점을 운영 중이다. 또 몽골 울란바토르에 해외 대리점도 갖고 있다.

    「해리슨테일러」는 영국 새빌 로를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로 원단과 자재를 영국에서 직접 수입하며 영국 원단사들과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비스포크 슈트를 만들고 있다. 메인 소비층은 웨딩을 앞둔 신랑과 그 부모다. 맞춤 정장 한 벌에 66만~300만원대, 턱시도는 120만~200만원 선이다. 여기에 맞춤 셔츠, 수제 구두, 이탈리아에서 수입한 머플러, 벨트, 장갑 등의 액세서리도 함께 판매한다.

    회사 측은 “웨딩 시즌에 고급 양복을 원하는 남성을 타깃으로 한다. 재방문율이 15%나 될 만큼 품질과 서비스의 만족도가 높다”며 “매장에서 한번 사이즈를 측정하면 다음부터는 매장에 들르지 않아도 소재와 디자인만 선택하면 일주일 내에 맞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해리슨테일러」의 대리점 문의가 속속 들어오고 있어 전국적으로 40개까지 오픈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본사에서 2주 정도 교육을 받으면 사이즈 측정 등 맞춤 정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로는 중국과 베트남에 진출할 계획이다.
    문의 02-563-3400

    **패션비즈 2017년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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