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G월드, 패션 사업 확장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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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6.21조회수 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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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톤 · 「이바나헬싱키」 등 국내 진출 조력


    브랜드 매니지먼트 전문기업 BMG월드(대표 이성기)가 사명 변경과 새 대표이사 취임 후 패션사업 확장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기업은 이성기 대표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패션 라이선스 비즈니스에 대한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계획이다. 가장 먼저 기존에 진행하던 글로벌 색채연구소 팬톤(PANTONE)과의 협업, 핀란드 유명 브랜드 「이바나헬싱키」에 대한 국내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팬톤은 SPA 브랜드 「미쏘」와 손잡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패션 콜래보레이션 상품들을 선보였다. ‘Color of the Year 2018 Ultra Violet’이라는 콘셉트로, 팬톤이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 색을 활용한 티셔츠 · 스커트 · 잡화 등 20가지가 넘는 상품을 출시했다.

    그중 팬톤 머그컵을 포함한 ‘리미티드 패키지’는 온라인 사전판매 시작 5분 만에 완판되는 등 그 인기를 증명했다. 팬톤은 1963년 미국에서 설립된 이후 전 세계 산업의 컬러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색채연구소로 명성이 자자하다.





    팬톤 머그컵 등 온라인 판매 5분 만에 매진

    특히 팬톤은 국내에 널리 알려지기 이전부터 「나이키」와 ‘세포라’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협업해 색으로 소비자 감성을 높이는 컬러 마케팅을 벌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국에서는 「스타벅스」와 ‘올리브영’ 등 다양한 기업과의 콜래보를 진행하며 최근 국내에서 트렌디한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성기 신임 대표는 “「팬톤」이 국내에 정식 론칭하면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고, 한국시장에서 신뢰도와 영향력을 증명했다. 라이선싱 사업 부문은 「스타벅스」 「데이즈」 「카누」 등 B2B와 B2C 사업에서도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팬톤을 활용한 브랜딩은 수익적인 부분으로도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이 시장의 확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자신했다.

    이어 핀란드 패션 브랜드 「이바나헬싱키」는 지난 5월 진행한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흔치 않은 스칸디나비아 무드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특히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독특한 디자인과 컬러감이 돋보이는 2018년 컬렉션 ‘Treasures Purse’ 등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이바나헬싱키」 BMG월드와 손잡고 국내 확장

    또한 「이바나헬싱키」의 스테디셀러 ‘Herbario Purse’,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무민과 협업으로 제작한 ‘Moomin Ninni Purse’ 등 「이바나헬싱키」의 핵심 상품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일부 상품들은 쇼핑몰 다이오다이오(DAIODAIO)에서 판매를 진행하며, 향후 오프라인 쇼룸 오픈 및 입점과 글로벌 진출 등을 예고했다.

    현재 「이바나헬싱키」는 비엠지월드와 지난해 7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올해 국내시장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막을 내린 ‘서울리빙디자인페어 2018’에 국가관으로 참여하는 등 크고 작은 무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브랜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 패션비즈 2018년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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