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흄」, 컬러 캐주얼로 새바람

    moon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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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1.07조회수 7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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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K038(대표 권순영)에서 전개하는 「흄(Hum)」이 올 S/S시즌부터 컬러감이 강한 뉴베이직 컨셉으로 리뉴얼한다. 런칭 10주년을 맞아 브랜드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재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흄」은 화사하고 밝은 톤의 다양한 컬러 바리에이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유로피안의 모던 클래식한 감성을 프레시하게 풀었다.

    '맨투맨 티셔츠나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컬러 팬츠의 경우 10여 가지의 색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남성 팬츠라인은 트렌디한 소비자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스타일로 변신한다. 이러한 기획에는 「흄」을 10년간 운영하면서 쌓아온 생생한 현장 노하우들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입을 수 있는 옷’으로는 글로벌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승산이 없기 때문에 ‘컬러가 강한 뉴베이직 브랜드’로 확실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브랜드 리뉴얼에서 컬러 감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 것도 소비자가 매장에 들어섰을 때 밝고 화려한 컬러가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점을 간파한 것.


    다양한 컬러의 넌시즌 아이템 강화
    「흄」은 스테디•베스트셀러를 선별한 넌시즌 아이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러 아이템을 내놓기보다는 전략적으로 가능성 있는 상품을 키우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소비자가 원하는 몇몇 아이템은 한정돼 있으므로 품목 개수보다 컬러감으로 상품 다양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그중에서도 이미 소비자 검증을 거친 다양한 체크셔츠와 컬러 팬츠 등을 대표 아이템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러한 대대적인 변화는 전 부서 간의 팀워크 덕분이다.

    사업 총괄인 김홍선 전무를 주축으로 영업팀의 안철영 부장과 디자인실의 김성은 실장, 기획팀 유성훈 차장, 홍보실의 최세희 팀장이 하나로 뭉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전략 상품 등에 대해 서로 의견을 맞추는 회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결과물을 공유한다. 「흄」의 올해 매출 600억원으로 2011년 547억원 매출 대비 8%대 신장했다.

    수치상으로 미미하다 할 수 있으나 대부분의 캐주얼 브랜드가 평균 10%에서 많게는 20% 선까지 역신장한 2012년의 다른 캐주얼브랜드에 비해선 선방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에는 기존 110개 매장을 14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8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패션비즈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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