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 새 주인 만나 붐업!

    moon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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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8.10조회수 11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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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네트웍스(대표 이대훈 www.skecheskorea.co.kr)에서 새 둥지를 마련한 「스케쳐스」가 파워풀한 도약에 나섰다. LS는 FAST가 전개해 온 미국 스포츠캐주얼 브랜드 「스케쳐스」의 라이선스권을 인계해 마케팅 & 영업력을 가동한다. 3년 안에 전국에 80개 이상의 대리점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금의 유통망 23개점에서 이번 하반기에는 34개점까지 늘리고 올해 매출을 100억원으로 설정했다.

    매시즌 트렌디한 상품의 스케쳐스화로 ‘스타일뉴스’ 브랜드 이미지를 정착한 「스케쳐스」는 올해 미국에서 1조70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는 등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1년에 7000여 개의 상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는 라이프스타일 풋웨어 브랜드다. 특히 여름용 샌들을 비롯해 스니커즈까지 3만9000~11만9000원의 합리적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LS는 의류에서 액세서리까지 토털 라이선스로 진행해 온 FAST의 조직을 그대로 인수하면서 라이선스 기간을 10년으로 재계약하는 등 안정된 브랜드 전개권을 가져간다. LS의 김광연 상무가 사업본부장, 「스케쳐스」 사업부장인 이승훈 이사가 팀장, 디자인은 전지현 실장, 마케팅은 송지미 팀장이 맡았다.




    ‘버추얼 VMD’ 등 신선한 아이디어 화제

    지난 6월에 새롭게 오픈한 코엑스점에서는 한 달 만에 1억원대의 매출을 가뿐히 올리며 「스케쳐스」 파워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켈리기어(CaliGear) 시리즈를 비롯한 밑창과 굽이 연결된 웨지힐 스타일, 비치룩 스타일 등 히트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귀엽고 로맨틱한 이미지의 메인 모델 민효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드라마 ‘트리플’에서 피겨요정으로 변신한 민효린이 트리플 점프를 하는 포즈와 함께 등장하는 다양한 「스케쳐스」 슈즈들이 영 소비자들의 호응을 크게 이끌어냈다.



    이는 소비자들을 매장을 유인하기 위한 ‘버추얼(Virtual) VMD’로 윈도를 터치할 때마다 투명 스크린에서 「스케쳐스」 상품들이 등장하는 신선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영층의 감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다양한 콜래보레이션과 노래 및 뮤지컬의 콘텐츠 제작을 기본으로 한 문화 마케팅 전개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 정착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LS는 지난 2006년에 국제상사를 인수하면서 「프로스펙스」과 함께 아웃도어 브랜드 「잭울프스킨」을 런칭했다. 올해 3월부터 「스케쳐스」를 국내에서 전개해 온 FAST를 LS로 합병해 스포츠 & 아웃도어는 물론 영층의 호응이 좋은 스포츠캐주얼 브랜드까지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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