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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비스타, ‘패션 인텔’ 꿈꾼다
Monday, Nov. 10, 2008 | 배병관 기자, bkp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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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메모리칩을 생산하는 인텔은 컴퓨터 시장을 쥐락펴락한다. 인텔의 성공 비결은 중간재 회사 최초로 소비자 마케팅을 시작했다는 것. 현재 소비자는 컴퓨터 브랜드는 몰라도 부품 하면 인텔을 떠올릴 정도로 막강한 고객인지도를 형성했다. ‘패션시장의 인텔’을 꿈꾸며 소비자 마케팅을 강화하는 기업이 있다. 인비스타코리아(대표 김형진)는 현재 지난 10월 2~5일 사흘 동안 열린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BMW와 후지쓰 등 월드 클래스 기업들과 후원을 함께해 주목을 받았다. 패션의 시작점인 원사를 취급하는 회사가 최종 소비자를 타깃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패션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드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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