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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ONSUMER TREND PROSPECT

Wednesday, Feb. 28, 2018 | PFIN,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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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로망스’를 주목하라

불안, 불신, 불황, 불확실성의 시대. PFIN의 지난해 하반기 FIBA조사(서울 시내 주요 상권 방문 소비자 13~59세 남녀 1200명 대상) 결과, 무사안녕(無事安寧)과 여유, 기분 전환을 추구하고, 다양해진 취향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 흐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018년을 주도할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특성을 조사 결과를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자료제공 : PFIN_www.firstviewkorea.com

[CONSUMER TREND 1]#무사안녕_로망스



미래를 준비하면서도 현재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조사 결과 자녀 교육비와 주거비 등 고정 지출이 많아 생활이 빠듯한 가운데서도 2014년보다 소비자들의 식생활과 여가, 패션 소비가 증가해 ‘지금의 행복’도 챙기는 경향을 보였다. 경기불황, 소득 불균형, 취업난 심화 속 극강의 현실적 가치관들도 부상 중이다. 3년 전보다 직업이나 회사 선택 시 ‘수입(▲3.4%)’과 ‘시간적 여유(▲1.4%)’를 고려하는 비율과 10~20대 젊은 세대의 물질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높아진 결과가 이를 대변한다.

[CONSUMER TREND 2]#여유_로망스



사회적 피로도가 더욱더 높아지면서 모두의 로망이 여유를 향하고 있다. 이번 조사 결과 스스로를 위해 가장 많이 소비(투자)하는 분야 1위가 ‘취미/여가(33.7%)’, 여윳돈이 생긴다면 가장 쓰고 싶은 분야 1위는 ‘여행(55.3%)’, 스트레스 대처 방법 1위는 ‘휴식을 취한다/잔다(44.2%)’, 이상적인 휴가에 대해서는 2위 응답이 ‘집에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23.1%)’로 나타나 일상 속 여유를 바라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여실히 보여 준다.

2014년 대비 퇴근 후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고(▲3.7%), 온전히 나만을 위한 공간과 도심 속 한적한 정취를 선호(▲4.1%)하는 가운데(10대, 30대, 40대 동의율 각각 4%, 7%, 3% 상승), 2549세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가구나 홈 인테리어 상품을 주로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등 알뜰하게 개인 공간을 꾸미는 경향도 강해지는 추세다.

[CONSUMER TREND 3]#그뤠잇.기분 전환_로망스



탕진잼, 홧김비용 등과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최근 일상의 스트레스나 우울함, 불안감 등을 소비를 통해 해소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기분 전환을 위해 소비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데(78.8%), 가장 많이 지출되는 품목은 ‘식음료 · 외식(먹거리)(22.3%)’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고 자기만족을 채우고자 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패션’ ‘문화생활’ ‘여행’과 ‘취미 · 여가활동’의 순으로 지출이 많아 긍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소비 품목으로서의 ‘패션(19.2%)’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다.

[CONSUMER TREND 4]#온C맨드_로망스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선택하는 데 나만의 스타일이 있고(67.7%)’ ‘특정 관심 분야에 시간과 돈을 적극적으로 투자(54.8%)’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직접 구성(조합)(77.8%)하거나 전문가가 추천(74.4%)해 주는 맞춤형 제품의 구입 의향이 높고, ‘패션’이 구입 희망 품목 1위로 나타났다. 또한 상품 개발부터 판매, 배송, 고객 서비스까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온‘C’맨드(On ‘C(onsumer)’mand), 즉 고객 맞춤형 서비스들이 부상하는 것과 맞물린 결과다. 온 ·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주도하는 수요 중심 시대에 시간적 여유는 없지만 쇼핑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서비스에도 주목해야 할 것이다.

**패션비즈 2018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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