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는 한 여성 안에 공존하는 다양한 성향을 반영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여성들의 다채롭고 복잡한 삶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특히 여가 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여행, 운동은 물론 저녁 시간의 외출, 집에서 보내는 시간까지 폭넓게 고려한다. 오프-듀티 룩과 온-듀티 룩, 아웃도어웨어와 라운지웨어에 대한 유연한 접근을 통해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 다른 시대의 뉘앙스를 혼합해 친숙한 스타일을 신선하게 재해석하려는 시도도 지속된다. 오피스 룩은 스트리트적이고 글래머러스한 터치를 더해 절충적으로 표현된다. 버케이션 룩은 보다 도시적으로 전개되며 마린 룩은 파자마 드레싱과, 풀사이드웨어는 레이디-라이크 룩과 결합된다. 스트리트 스타일은 한층 여성스럽게 변화했고 영국 귀족의 전원생활이나 LA의 활기 넘치는 삶에서 영감을 받아 온다. 컬러는 화이트의 영향을 받아 부드럽고 매치하기 쉽게 제안된다. 시즌리스적 접근도 지속되는데 차분하면서도 색맛이 있는 유니폼 컬러가 중심을 이룬다. 포인트 컬러는 산뜻하고 생동감 있게 전개된다. 소재는 편안하고 기분 좋은 착용감이 중요하다. 모던하고 테크니컬한 터치가 강조되는데 일상적인 활용도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식 소재는 감소한 대신 슬릭한 광택 소재나 센슈얼한 시스루 소재가 포인트로 사용된다. 아이템은 직장부터 여가까지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것이 중요하다. 로맨티시즘과 실용주의를 혼합해 일탈과 현실의 경계에 있는 캐주얼 드레스-업 스타일로 표현하는데 프로포션 플레이와 자유로운 스타일링을 통해 개성을 담을 수 있도록 제안한다. 자료제공 : PFIN_www.firstview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