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Report

< Textile >

친환경 기능 소재 ‘히어론’

Friday, Jan. 29, 2016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 VIEW
  • 5006
리에스테르(PE), 폴리나일론(PN)의 뒤를 잇는 기능성 소재 폴리프로필렌(PP)를 주목하라. 지지텍스타일(대표 이방용)이 국내에서 아직 의류 소재로 상용화되지 않은 PP로 ‘히어론’이라는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개발해 선보인다. 히어론은 이방용 지지텍스타일 대표가 지난 5년의 시간을 들여 개발한 소재다. PP와 다양한 기능성 원사를 혼합해 열에 약한 PP의 단점을 보완하고 흡습속건, 보온, 냉감 등 기능성 소재로서의 강점을 강화했다.

히어론의 가장 큰 특징은 비중이 물(1)보다 낮고 물을 흡수하지 않는 성격으로 다양한 기능성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원사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PP는 비중이 낮아 오랜 시간 물에 띄워 놔도 가라앉지 않는 경량 소재다. 여기에 여러 가지 기능성 원사를 혼합해 사용함으로써 스트레치, 냉감, 흡습속건 등의 기능성을 더욱 강화해 제작할 수 있다.

우선 흡습속건, 물을 흡수하지 않는 원사의 특성으로 물에 넣었다 빼도 젖지 않고 빨리 물기가 사라진다. 혼용한 원사가 젖더라도 상당히 빨리 마른다. 습기가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유지해 위생적이다. 또 폴리에스테르나 나일론에 비해 열전도율이 낮아 보온성이 높다. 특히 블랙 원착 PP는 카본을 첨가해 보온성의 강도가 더 높은 편이다. 열전도율이 낮은 속성으로 쉽게 체온의 영향을 받지 않아 냉감 효과도 좋다.

단점은 원래 PP가 열에 약하다는 점인데, 원착사 생산 공정에서 견뢰도를 높이는 기술을 적용해 쉽게 손상되지 않도록 개발했다. 여기에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만큼 자연스러운 컬러를 낼 수 있으며 전 시험 규격에서 4~5등급을 부여받아 의류 소재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이방용 대표는 “국내에서는 PP를 사용해 의류를 상품화한 사례가 적다. 히어론은 의류로 상품화된 소재다. 다양한 스포츠웨어와 언더웨어, 여성용 레깅스 등에 사용해 상품으로 구현해놓은 상태”라며 “PP 사용이 더욱 활성화돼 있는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 PP의 기능적인 면은 물론 오폐수 없이, 이산화탄소 발생 비율이 적게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공법을 강점으로 바라본다. 폐기할 때도 재활용이 가능해 차량 범퍼나 장난감 등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며 PP소재의 특장점을 짚었다.

이어 “이런 PP소재로 개발해 낸 히어론은 의류로 제작했을 때 착장감이 가볍고, 땀이 발생했을 때도 옷이 몸에 휘감기지 않는 쾌적함을 줘 스포츠웨어와 언더웨어에 적합하다. 스포츠 베이스레이어처럼 피부에 바로 닿는 상품에 제격이라고 판단한다. 폴리나일론, 폴리에스테르 등 기존에 사용되던 폴리머와 다른 특성을 가진 새로운 영역의 화섬 소재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히어론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문의 02)866-4564


      





**패션비즈 1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