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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 Interview >
장기권 인동FN 대표
Monday, Apr. 2, 2018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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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싱+디자인 파워, 이젠 B2B!”
“생산소싱 파워를 기반으로 여성복 마켓을 리딩하는 인동FN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 B2B 비즈니스, 홀세일 시장을 선점하겠다. 새로 도입한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기획력을 업그레이드한 만큼 ‘소싱+디자인’을 갖춘 여성복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여성복 「쉬즈미스」와 「리스트」 2개 브랜드로 올해 연매출 2600억원을 향해 달리는 장기권 인동FN 대표는 디자인 기획력을 보완하고 내년에 홀세일 전문 브랜드 「시스티나」를 론칭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그린다.
이 회사는 그동안 베트남 생산 라인이 안정화되기까지 5년간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품질을 잡는 데도 성공했다. 그렇지만 베트남 생산이 주가 되다 보니 선기획 물량이 많고, 이는 곧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데 약점이 됐다.
장 대표가 내놓은 전략은 매출 주력 아이템을 대물량으로 풀어내고 미처 개발하지 못한 트렌디 상품이나 개성 있는 디자인은 실력 있는 외부 디자인 스튜디오, 신진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채워 나가는 것이다. 이들에게 제공받은 디자인을 우수한 품질로 뽑아낼 수 있는 공장을 찾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행한다면 부족했던 부분을 거뜬히 커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쉬즈미스」 「리스트」 모두 30% 비중은 외부 디자이너와 콜래보 아이템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S/S시즌부터 본격화한 만큼 반응을 보면서 소비자들이 진짜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지 파악해 가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간다는 비전이다.
장 대표는 “창의성과 기능의 융합을 통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체 역량만으로 어렵다면 개방형 혁신 방안으로 전환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이는 우리 브랜드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동FN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비즈니스는 홀세일이다. 국내 패션시장에서는 아직 생소한 홀세일 브랜드로 선보일 「시스티나」는 인동이 가장 자신 있게 만드는 아이템, 아우터에 집중한다. 재킷, 코트, 트렌치코트 등을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전개해 내수 시장과 함께 중국 등 해외로의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동안 자사 브랜드 소싱파워로만 활용했던 베트남 생산라인을 이제 B2B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시스티나」 또한 내부 기획파트와 함께 디자인 스튜디오, 신진 디자이너와 콜래보레이션한 상품들도 함께 내놓아 홀세일 브랜드로서 손색없는 다양성을 갖추겠다고 전한다. 「쉬즈미스」 「리스트」의 성공에 이은 또 하나의 뉴 브랜드 「시스티나」까지 더해졌을 때 인동FN의 영향력은 한층 확대될 것이다. 오는 2022년 연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루는 인동FN의 야심찬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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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싱 파워를 기반으로 여성복 마켓을 리딩하는 인동FN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대비해 B2B 비즈니스, 홀세일 시장을 선점하겠다. 새로 도입한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을 통해 기획력을 업그레이드한 만큼 ‘소싱+디자인’을 갖춘 여성복 전문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여성복 「쉬즈미스」와 「리스트」 2개 브랜드로 올해 연매출 2600억원을 향해 달리는 장기권 인동FN 대표는 디자인 기획력을 보완하고 내년에 홀세일 전문 브랜드 「시스티나」를 론칭해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그린다.
이 회사는 그동안 베트남 생산 라인이 안정화되기까지 5년간 시간과 비용을 아낌없이 투자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품질을 잡는 데도 성공했다. 그렇지만 베트남 생산이 주가 되다 보니 선기획 물량이 많고, 이는 곧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데 약점이 됐다.
장 대표가 내놓은 전략은 매출 주력 아이템을 대물량으로 풀어내고 미처 개발하지 못한 트렌디 상품이나 개성 있는 디자인은 실력 있는 외부 디자인 스튜디오, 신진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채워 나가는 것이다. 이들에게 제공받은 디자인을 우수한 품질로 뽑아낼 수 있는 공장을 찾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진행한다면 부족했던 부분을 거뜬히 커버할 것으로 보고 있다.
「쉬즈미스」 「리스트」 모두 30% 비중은 외부 디자이너와 콜래보 아이템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 S/S시즌부터 본격화한 만큼 반응을 보면서 소비자들이 진짜 원하는 상품이 무엇인지 파악해 가치 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간다는 비전이다.
장 대표는 “창의성과 기능의 융합을 통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체 역량만으로 어렵다면 개방형 혁신 방안으로 전환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이는 우리 브랜드의 지속성장을 위한 해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인동FN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갈 비즈니스는 홀세일이다. 국내 패션시장에서는 아직 생소한 홀세일 브랜드로 선보일 「시스티나」는 인동이 가장 자신 있게 만드는 아이템, 아우터에 집중한다. 재킷, 코트, 트렌치코트 등을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전개해 내수 시장과 함께 중국 등 해외로의 수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동안 자사 브랜드 소싱파워로만 활용했던 베트남 생산라인을 이제 B2B 비즈니스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시스티나」 또한 내부 기획파트와 함께 디자인 스튜디오, 신진 디자이너와 콜래보레이션한 상품들도 함께 내놓아 홀세일 브랜드로서 손색없는 다양성을 갖추겠다고 전한다. 「쉬즈미스」 「리스트」의 성공에 이은 또 하나의 뉴 브랜드 「시스티나」까지 더해졌을 때 인동FN의 영향력은 한층 확대될 것이다. 오는 2022년 연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이루는 인동FN의 야심찬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패션비즈 2018년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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