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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i Interview >
조원경 엔끌로에 원장
Friday, Aug. 4, 2017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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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 뚜렷한 인물들이 만드는 브랜드”“지난 6월 진행한 「리을」의 프레젠테이션 패션쇼를 함께 진행했고, 리을의 옷을 입고 KBS 2TV 불후의명곡에 출연한 소리꾼 이봉근씨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면서 이 브랜드와 연을 맺었다. 처음에 새로 론칭하는 ‘한복으로 만든 양복’ 브랜드라고 들었을 때, 곧바로 ‘생활한복’을 떠올리고 촌스러울거라고 생각했다.
막상 쇼를 할지 말지 결정하기 위한 미팅을 시작한지 10분만에 바로 함께 하기로 결정을 했다. 20세 초반의 어린 친구들이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었다. 둘 다 말투는 어눌하고 프로패셔널하지 않은데, 갖고 있는 에너지가 만만치 않았다. 옷을 보지도 않고 내가 이 쇼를 꼭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쇼 진행장에서 옷을 봤는데, 한복 원단의 고급스러움을 살리면서 실제 일상에서 포인트로 입고 싶은 재킷 등의 아이템이 아주 많았다. 정장도 멋스럽고, 야구점퍼같은 캐주얼 아이템도 좋았다. 김종원, 유지연 두 대표처럼 현대에 잘 어울리게 영하고, 아주 주관이 뚜렷하면서도 지혜로운 브랜드라는 생각이든다. ”
▶더 자세한 내용은 2017년 8월호 기사:
김종원•유지연, 「리을」 밀레니얼 듀오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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