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신규영 l 명리학아카데미 대표

    dhlrh
    |
    20.05.26조회수 6088
    Copy Link





    대자연과 역사의 흐름은 일정한 패턴이 있고, 변화되는 모든 현상에는 징조가 나타나게 돼 있어 예로부터 현명한 사람은 그 징조를 분석해 일어날 사태에 미리 대비하는 지혜를 발휘해 왔다. 사람의 삶 역시 대자연 흐름의 일부이기 때문에 주변의 조짐과 징조를 분석해 보면 때의 흐름을 알 수 있게 된다. 이 흐름 분석을 통해 하늘이 허락하는 행운의 시기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많은 성공을 이루게 될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군가가 능력이나 기대 이상으로 잘나가게 되면 ‘운이 좋다’고 표현하고, 반면 성실하고 능력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운이 나쁘다’고 이야기를 한다. 이러한 말들은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회적 성공을 이루어 나가는 데 능력과 노력만으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우리는 보다 나은 삶을 이루기 위해 의지와 정열을 담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지만, 우리의 삶은 의지와는 무관하게 흘러가기도 한다. 이는 우리 삶의 정도를 결정짓는 또 다른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우리는 또 다른 요인을 ‘운’이라고 부른다.

    운은 항상 일정한 반복의 패턴으로 흐르게 돼 있다. 정도 차이는 있지만 누구에게나 몇 번의 기회는 오게 돼 있는데. 문제는 ‘이 기회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이다. 보통 운의 흐름은 ‘좋은 운’이든, ‘좋지 않은 운’이든 한번 오면 3∼4년씩 주기로 흐르게 돼 있다. 즉 행운의 시기가 지속되는 것도 3∼4년이고, 아주 좋지 않은 흐름 속에 고전하는 것도 3∼4년이다.

    현명한 사람은 좋은 운을 만나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오르게 되면 자신의 능력에 비해 과분한 대우를 받는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다. 또한 자신의 능력보다 큰일이 성사된 것은 운이 따라 주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안다. 행운은 항상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또한 알아서 그 위치에 어울리고 능력에 부합되도록 부단히 노력해서 부족함을 메워 나간다.

    그래서 행운의 시기가 지나가고 더 이상 운이 따라주지 않을지라도 이미 그 자리를 유지할 충분한 실력을 갖추었기에 큰 어려움 없이 넘어가게 된다.

    반면 어리석은 사람이 행운의 시기를 만나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오르게 되고 자신의 능력 이상으로 큰일이 성사되면, 처음에는 좀 얼떨떨하다가 어느 순간부터는 그것이 오로지 자신의 능력 때문이라고 착각하게 된다. 즉 자기는 대충만 해도 모든 일들이 잘 풀리게 돼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주변에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들이 운이 허락하지 않아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을 때, 자신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지 못하고 자신은 당연히 그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하며 교만해진다.

    그러다 행운의 시기가 지나가고 더 이상 운이 따라주지 않을 때도 예전과 같은 안일한 방법으로 일을 대충 처리하게 된다. 운이 좋을 때는 대충 처리해도 일이 잘 진행되지만, 운이 좋지 않을 때는 보다 완벽하게 처리해도 돌발 사태 등이 생기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매사에 더욱 많은 노력과 신중을 기해야 한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이미 운이 기울었는 데도 교만 때문에 이를 알지 못하고 대충 처리하다가 일이 예전처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문제가 생기면 당황한다. 자신의 능력 부족은 모르는 채 ‘예전에는 같은 방법으로 해도 됐는데 이번엔 왜 안 되느냐’면서 ‘사회가 불공평하다’는 등의 불평만 하는 패자가 되고 만다.

    ■ profile 신규영 l 명리학아카데미 대표

    •한국동양미래학회 이사
    •긍정명리학 저자
    •수잔라메종 총괄이사
    •명리학(미래예측학) 박사과정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신한카드 강남지점장, 분당지점장 역임
    •조흥은행 입행



    ■ 신규영 와인아카데미 대표 / 명리학아카데미 대표 외고 이어보기 'Click!'

    - 기회는 반드시 온다, 준비된 者에게!
    - 나에게 기운이 좋은 컬러는?
    - 누구나 자신의 사주를 읽을 수 있다
    -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
    - 패션과 명리학, 운명과 성품으로 ‘나’를 알자





    패션비즈를 정기구독 하시면 PDF파일의 지난 과월호를 다운로드 받아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패션비즈는 매월 패션비즈니스 현장의 다양한 리서치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Related News

    • 알쓸패잡
    News Image
    [알쓸패잡] 이재경 l 변호사 · 건국대 교수 '패션AI, 부머인가? or 두머인가?'
    24.01.19
    News Image
    [알쓸패잡] 이윤 l 브랜드워커파트너스 공동대표 '리더를 위한 전략적 성공 기술(2)'
    24.01.19
    News Image
    [알쓸패잡] 이재경 l 변호사 · 건국대 교수
    ESG 공급망 리스크, 남의 일 아니다
    23.10.26
    조회수 1414
    News Image
    [알쓸패잡] 조병하 l 전 신세계사이먼 대표
    인생은 늘 배신이 기다리고 있다
    23.10.26
    조회수 1554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