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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노코시크 대표 겸 디자이너
Friday, Dec. 13, 2019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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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룩 ‘노코시크’ 주목
박세영 노코시크 대표 겸 디자이너가 지난 2016년 론칭한 여성 커리어 브랜드 ‘노코시크’는 평범한 듯 하지만 럭셔리한 감성을 가진 3040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 비즈니스와 캐주얼룩, 클래식룩까지 어디에나 매칭할 수 있는 라인과 패턴이 강점이다. 무엇보다 세심한 패턴을 토대로 샘플 수정과 스타일링을 거쳐 완성도 있는 상품을 내놓는다.
박대표는 “고급 소재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추구하는 트렌디한 커리어우먼의 스타일링을 꾸준히 선보여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주요 백화점과 오프라인 디자이너 편집숍에서 노코시크의 상품을 본 중국 투자사의 제안으로 중국에도 매장을 오픈한다”고 설명한다.
노코시크는 내년 상반기 중국 청도 청양지구 내 모노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 신호탄을 쏜다. 이는 지난 9월 중국 소재의 벤처 캐피털 회사와의 적극적인 투자 결과로 하이엔드급 신흥개발타운 내 거주민과 쇼핑객을 공략하며 중국의 2030뿐 아니라 4050에게도 K-패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탈리아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한 박 대표는 어릴 적부터 할머니가 한복 짓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옷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미국에서 패션•유통 회사에 근무하며 디자인뿐 아니라 시스템에 대해서도 익혔다. 이런 그의 경력은 디자인뿐 아니라 상품과 재고 관리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1년 동안 동대문 시장을 다니며 시장조사를 하고 한 아이템당 샘플링 작업을 2주가량 할 정도로 공을 들여 반품률이 적고 재고 소진율이 높다.
노코시크 2019 F/W 컬렉션
특히 지난 2018 F/W시즌에는 대표 상품인 블라우스와 코트가 8차 리오더까지 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 시즌 16~17가지 스타일을 선보이며 올해부터는 니트를 처음 선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벨트, 스몰레더굿즈까지 함께 구성해 풍부한 컬렉션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이 브랜드는 내년 상반기에 중국 진출과 더불어 국내에도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29CM, 에이랜드, 레이틀리코리아와 백화점 종합몰 등 온라인 유통 중심으로 전개했지만 이제는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해 소비자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19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패션비즈는 매월 패션비즈니스 현장의 다양한 리서치 정보를 제공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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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노코시크 대표 겸 디자이너가 지난 2016년 론칭한 여성 커리어 브랜드 ‘노코시크’는 평범한 듯 하지만 럭셔리한 감성을 가진 3040 여성을 타깃으로 한다. 비즈니스와 캐주얼룩, 클래식룩까지 어디에나 매칭할 수 있는 라인과 패턴이 강점이다. 무엇보다 세심한 패턴을 토대로 샘플 수정과 스타일링을 거쳐 완성도 있는 상품을 내놓는다.
박대표는 “고급 소재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추구하는 트렌디한 커리어우먼의 스타일링을 꾸준히 선보여 지난해부터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주요 백화점과 오프라인 디자이너 편집숍에서 노코시크의 상품을 본 중국 투자사의 제안으로 중국에도 매장을 오픈한다”고 설명한다.
노코시크는 내년 상반기 중국 청도 청양지구 내 모노 매장을 오픈하며 해외 진출 신호탄을 쏜다. 이는 지난 9월 중국 소재의 벤처 캐피털 회사와의 적극적인 투자 결과로 하이엔드급 신흥개발타운 내 거주민과 쇼핑객을 공략하며 중국의 2030뿐 아니라 4050에게도 K-패션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탈리아에서 패션디자인을 공부한 박 대표는 어릴 적부터 할머니가 한복 짓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레 옷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후 미국에서 패션•유통 회사에 근무하며 디자인뿐 아니라 시스템에 대해서도 익혔다. 이런 그의 경력은 디자인뿐 아니라 상품과 재고 관리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1년 동안 동대문 시장을 다니며 시장조사를 하고 한 아이템당 샘플링 작업을 2주가량 할 정도로 공을 들여 반품률이 적고 재고 소진율이 높다.
노코시크 2019 F/W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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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018 F/W시즌에는 대표 상품인 블라우스와 코트가 8차 리오더까지 갈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 시즌 16~17가지 스타일을 선보이며 올해부터는 니트를 처음 선보인다. 이뿐만 아니라 벨트, 스몰레더굿즈까지 함께 구성해 풍부한 컬렉션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이 브랜드는 내년 상반기에 중국 진출과 더불어 국내에도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네이버 디자이너윈도, 29CM, 에이랜드, 레이틀리코리아와 백화점 종합몰 등 온라인 유통 중심으로 전개했지만 이제는 오프라인 매장을 구축해 소비자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19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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