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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주 IFC몰 쇼핑몰 총괄
Tuesday, May 29, 2018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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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 안전하고 친근한 쉼터로”“IFC몰이 5년 만에 리뉴얼했다. 주중에는 여의도 직장인들, 주말에는 아이 동반 가족들에게 쉼터 같은 쇼핑몰로 다가가려고 한 것이 핵심이다. 의자를 놓는 이유도 지금 시대의 쇼핑몰의 역할이 쉼터이자 만남의 장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구든 편하게 쉴 수 있는 의자를 계속해서 많이 주문하고 있다.
또 아이를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라는 데에도 의미를 둔다. 사실 유모차를 끌고 나온 엄마들이 마음 편히 갈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미세먼지가 많아지면서 외부활동이 어렵고 실내 상업공간도 아이동반으로 가기 불편한 곳이 많다.
그래서 IFC몰은 키즈 친화 공간으로 더 변화해 이들을 환영하려한다. 현재 소유사인 브룩필드가 안전관리에 굉장히 엄격한 편이기 때문에 2017년 이후 쇼핑 · 휴식 공간의 안전성이 더욱더 강화됐다. 「캐리키즈카페」처럼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테넌트도 확충한 만큼 엄마들이 안전하고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다.
이번이 오픈 후 5년 만에 하는 대규모 리뉴얼일 정도로 IFC몰은 대규모 MD개편이 자주 있지 않다. 이를 보완해 곳곳에 반려동물용품, 남성 슈트, 디퓨저 등 대형매장으로 보여주기 어려운 MD를 팝업으로 열고 있다. 신선하고 트렌디한 브랜드를 많이 보여주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 패션비즈 2018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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