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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

Wednesday, Oct. 25, 2017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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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한 패션 혁명을”



“옷을 꼭 백화점과 가두점에서만 판매해야 하는 걸까요? 그간 수많은 브랜드들은 이를 정답(?!)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유통 채널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진화를 거듭하고 있죠. 이제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유통이 움직입니다. 저희 스위트스팟은 기존 패션 브랜드들은 물론 현재 유통채널을 찾지 못하는 패션 스타트업들에게 판로 개척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라고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유통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한다.

건물주에게 기존에 숨어 있거나 죽어 있던 무수익 공간의 수익화를! 또 유동인구 트래픽 증가 등에도 변화를 가져온다는 면에서 현재 스위트스팟은 서울 주요 상권을 공략하며 유통의 핵으로 급부상 중이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희보인 셈. 또한 바빠서 쇼핑시간이 부족한 오피스맨들에게는 오가며 쇼핑을 할 수 있어 만족지수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오피스 빌딩인 그랑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를 비롯해 여의도 전경련회관, 을지로 센터원, 서울스퀘어 등 100여개의 공간 등록을 마친 상태다. 업체도 다양하다. 비패션 부문인 삼성전자, 토니모리를 포함해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쌤소나이트」 「탐스」 등 국내외 100개가 넘는 브랜드들이 스위트스팟 공간에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또 홍콩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한 홍콩 진출을 앞두고 있다. 빠르면 이번 시즌 홍콩K11 복합쇼핑몰을 시작으로 시장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동시에 2018년에는 현재 진행중인 서울 경기도권 서비스 제공을 보다 확대해 부산시까지 이어가는 동시 광역시권 서비스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유동인구와 구매력을 구비한 공간에 브랜드와 마케팅 콘텐츠를 부여한다면 그 공간에 가치가 창출될 것입니다. 스위트스팟은 건물주와 리테일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각 공간의 특성과 상권, 편의시설 유동 인구 등을 분석해 협의된 표준계약서를 마련한 후, 상품에 대한 홍보까지 비즈니스에 필요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어필한다.

한편 스위트스팟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미국계 벤처 캐피털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어 홍콩계 뉴월드그룹 애드리언 청 부회장으로부터도 투자 유치를 확정하며 또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 유치는 스위트스팟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활발히 진출하는 데 베이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지수를 높이고 있다.


**패션비즈 2017년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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