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해 엠티콜렉션 사장, 한국패션 유통 뉴 패러다임은?

    패션비즈 취재팀
    |
    17.04.25조회수 8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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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매장-소비자’ 소통이 키

    “요즘 소비자들은 물질적 풍요보다는 삶의 가치와 질을 중시하며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런 소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메트로시티라운지’를 선보였다. 일방적인 판매 중심의 매장 형태를 탈피해 소비자의 심리와 동향을 파악하고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콘셉트의 라이프스타일 셀렉트숍이다.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강화할 것이다. 특히 소셜 미디어 부문의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고자 한다. 예술, 문화, 음식 등 일상적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킬 요소를 접목해 자연스럽게 브랜드 스토리와 메시지를 전하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메트로시티」는 철저한 현지 소비자와 시장 조사를 토대로 해외 시장에 진출해 안정적인 글로컬라이즈에 성공했다.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한 인재 파견, 체계적인 운영 매뉴얼, 지속적인 기획과 관리를 통해 브랜드를 전개한다. 유통, 마케팅, 홍보채널 정착을 위한 수고와 비용 또한 아끼지 않는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탄생한 「메트로시티」가 한국과 일본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전 세계적으로 이커머스가 강세이고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메트로시티」도 안정적인 글로컬라이즈 전략을 토대로 한 글로벌 온라인 유통, 홍보채널 리뉴얼을 준비하고 있다. 2015년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세계적인 편집숍 루이자비아로마에 입점해 글로벌 시장에 한 발 더 내딛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이탈리아 밀라노 브레라 거리에 매장을 오픈해 더욱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7년 4월호 기사:
    로컬 & 글로벌 균형감, 핵심은 ‘테크놀로지’ ‘콘텐츠’ ‘디지털’!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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