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규 패션그룹형지 사장, 한국패션 유통 뉴 패러다임은?

    패션비즈 취재팀
    |
    17.04.19조회수 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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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C’ 전략 가동, 수익 중심 경영

    “패션그룹형지는 불황 속 기회를 잡기 위해 ‘3C(Cash, Credit, Change)’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현금 수지 중심, 현장에서 솔루션 찾기, 브랜드별 혁신적 리뉴얼, 디자인 차별화를 위한 R&D 강화 등을 이뤄 나간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다운에이징을 상품으로 보여 주고 있으며 「올리비아하슬러」는 론칭 10주년을 맞아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로 거듭났다. 「샤트렌」은 프레스티지 라인을 추가해 고급화하고 있다. 「와일드로즈」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로 변신했다.

    이처럼 브랜드들이 변화를 통해 신규고객 확대와 수익 창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형지는 올 하반기 온라인 몰을 오픈할 에정이다. O2O 서비스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매장과 시너지를 내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더불어 해외 비즈니스도 계속 고민한다. 현재 브랜드 라이선스, 조인트 벤처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실현하려고 한다. 「와일드로즈」는 중국 롱웨이테크놀로지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또 계열사인 형지엘리트는 6조 규모의 중국 교복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중국 바오시냐오그룹과 합자법인을 설립했다.

    앞으로 글로벌 확장을 위해서는 인재 양성도 중요할 것으로 본다. 지식이나 스킬만 가진 사람은 비즈니스를 성공시킬 수 없다. 더욱 중요한 것은 프로다운 열정,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패기, 창의적 가치 등을 갖춘 사람들이 일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는 점이다. 형지는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기 위해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보다 스마트한 패션 토털 컴퍼니로 도약해 나가겠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7년 4월호 기사:
    로컬 & 글로벌 균형감, 핵심은 ‘테크놀로지’ ‘콘텐츠’ ‘디지털’!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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