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 People >
김석환｜ 카라앤케이 대표
Thursday, July 28, 2016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 VIEW
- 10543
“트렌드와 기능성이 버무려진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말하는 김석환 카라앤케이 대표에게서 이번 시즌 론칭한 프랑스 감성 백 브랜드 「조낙(JONAK)」에 대한 자신감이 엿보인다.그가 이 브랜드에 대해 유독 자신감을 보인 것은 국내에 많은 백 브랜드가 쏟아져 나왔지만 고급감이 있으면서 상품력과 가격대에서 동시에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브랜드는 그리 많지 않다는 생각에서다. 김 대표는 이번 「조낙」의 국내 마켓 진입은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신세계 롯데 등 유통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조낙」은 역동적인 프랑스를 모티프로 해 생제르맹의 라이프스타일을 코디네이션한 스타일이 강점으로 편안한 감성 캐주얼적 이미지를 더한다. 또한 트렌드보다는 실용적이고 편안한 이미지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1964년 생제르맹 더 프레에서 탄생한 「조낙」은 연간 400스타일 이상의 컬렉션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디자인과 역동적인 도시 여성을 위한 스타일을 제안해 본국인 프랑스에서도 이미 인기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모르는 여성이 없을 정도로 손쉽게 들 수 있는 스타일리시 백으로 알려졌다.
SJ듀코 출신으로 「빈치스벤치」 본부장으로 활약한 그는 홀로서기를 하면서 힘든 상황에도 부딪혔지만 백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그는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이 브랜드는 핸드백의 컨템포러리 존에 촉진제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롯데백화점 등 주요 유통망 세팅으로 출발해 보다 볼륨화하는 데 집중할 생각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카라앤케이는 「조낙」을 론칭하면서 시장에서 올라오는 고객들의 호응에 대해 기대를 걸고 있다. 유통망은 올해 백화점 11개점을 목표로 한다. 특히 론칭 첫해인 2016년에는 볼륨화에 힘을 싣기보다는 점 평균 매출이 4500만~5000만원대가 나오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효율 매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내년에는 유통망 19개 점포에서 100억원, 2018년에는 127억원을 각각 목표로 세웠다.
한편 카라앤케이는 지난 2010년에 설립해 백 브랜드 「바나바나」로 이미 아울렛과 백화점에 탄탄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낙」을 론칭하며 그간 쌓은 노하우를 최대로 발휘해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세팅한다는 전략이다,
 |
**패션비즈 7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