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키던 「반스(Vans)」를 밀어낸 건 「아디다스(adidas)」의 ‘아딜렛 샌들’이었다. 스포티한 스타일의 아딜렛 샌들은 세 개의 스트랩으로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푹신한 착화감까지 지녀 많은 무신사 회원들이 여름 샌들로 구입하고 있다. 이처럼 「아디다스」의 기세가 대단했다. 샌들이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지난 주에 출시된 ‘BW 아미 스니커즈’도 4위에 오르며 크게 선전했다. 참고로 'BW 아미 스니커즈'는 과거 1970년대 독일군 트레이닝 슈즈를 고급스러운 가죽 어퍼로 만들어 클래식한 느낌을 살린 아이템이다.

「아디다스」 외에도 다양한 신발 아이템들을 랭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테디셀러인 「반스(Vans)」의 ‘클래식 슬립온’은 이번 주 3위에 랭크되었으며, 「츄바스코(Chubasco)」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샌들 아이템의 독보적인 인기를 예상했지만, 예상과는 달리 스니커즈, 슬립온까지 골고루 인기를 누리고 있다.

골고루 인기를 누리는 건 상의 아이템도 마찬가지였다. 그중에서도 「파르티멘토(Partimento)」의 ‘플레이드 체크 셔츠’가 2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블랙 티셔츠는 「칼하트(Carharrt)」의 ‘워크웨어 반팔티’가, 화이트 티셔츠는 「디스이즈네버댓(thisisneverthat)」의 ‘로고티’가 각각 6위와 9위에 올랐다.

지난 한 주 폭염 특보가 내릴 정도로 무더운 날씨였던 탓에 쇼트 팬츠의 판매량이 늘지 않을까 했지만, 의외로 데님 팬츠와 코튼 팬츠가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피스워커(Piece Woker)」의 ‘스톤 워커 DS’와 「하프크라이즈(Halb_Kreis)」의 ‘워싱 테이퍼드핏 면팬츠’가 랭킹에 등장했다. 쇼트 팬츠는 「다이클레즈(Dyclez)」의 ‘클래식 밴딩 반바지’만이 유일하게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6월 4주차 무신사 판매 랭킹은 ‘의외의 선택’이 돋보이는 한 주였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무신사 회원들은 여름이라고 무조건 샌들만 구매한다던가, 쇼트 팬츠만 입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다. 오늘부터 시작된 이번 한 주는 또 어떤 아이템이 예상 밖의 히트 아이템으로 선택 받을까? 다음 주 무신사 스토어 주간 랭킹 뉴스도 기대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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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토어 주간 랭킹 순위(store.musinsa.com/app/contents/bestranking)

에디터 : 조세희

<본 내용은 무신사(www.musinsa.com)에서 제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