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새FnC(대표 정경아)의 「이새(ISAE)」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라이프스타일 숍을 서울 인사동에 새롭게 오픈했다. 241㎡ 규모로 문을 연 이 콘셉트 스토어는 「이새」 단일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인테리어의 전반적인 느낌은 화이트 컬러로 표현한 「이새」만의 차분함이다. 또한 원목을 사용해 브랜드만의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숍이 자리한 인사동의 지리적 특징인 과거와 현재의 어울림을 떠올리게 하고자 매장 곳곳에 우드와 스톤으로 장식해 느낌을 더했다.

이곳에서 「이새」가 기존에 전개한 여성복과 여성 라운지웨어를 포함해 라인 익스텐션으로 새롭게 선보인 남성복과 아동복도 함께 공개했다. 특히 오가닉 코튼을 사용하고 자연 염색을 적용한 남성복은 기존의 맨즈웨어와 차별화된 컬러 톤과 스타일을 강조한다. 또 제주 옹기, 유리 공예, 광덕 빗자루 등 우리나라 각 지역의 공예 장인들과 콜래보레이션한 리빙 용품도 전시, 판매한다.

이 숍을 찾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매장 윈도 한쪽에 자리한 ‘한산모시’ 작품전이다. 「이새」는 주기적으로 이 공간에서 우리나라 전통 공예 장인들의 손길로 탄생한 라이프스타일 작품을 소개하며 매달 다른 주제로 색다른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30-1 02-6713-5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