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MD] 스위트스팟, BTL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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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5.25조회수 11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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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 팝업 전문 기업 스위트스팟(대표 김정수)이 전개하는 ‘스위트스팟’이 홍콩에 팝업을 시작하는 등 영역을 확장하면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콩 K11 팝업 내 ‘K브랜드 팝업존’을 만들어 한국 브랜드에 대한 파워를 알려가고 있는 스위트스팟은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또 한 가지는 바로 이곳의 ‘문화’다.





    평균 연령대 30대로 구성된 스위트스팟은 대표자와 임원  직원 사이에 ‘님’자를 붙여 격식을 탈피했다. 김정수 대표는 “각각의 팀에서 각자의 역할이 있기 때문에 상하 관계가 아닌 수직 관계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좀 더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 위치에서의 역할이 뚜렷해 합리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 갈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이러한 공간 비즈니스에 안에서 지난해 신설한 BTL(below the line) 마케팅팀이 눈길을 끈다. 이 팀은 기획부터 실행까지 기업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해 통합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로 이벤트, 행사, 프로모션 등을 맡아온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BTL은 ‘Below the line’이란 뜻으로 기업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대한 통합 마케팅 서비스와 구체적인 프로세스(기획, 디자인, 제작, 실행 등)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홍보 마케팅 활동을 이곳에서 진행하며, 팝업스토어나 이벤트 기획에 어려움을 겪는 브랜드에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도가 높다.

    BTL 마케팅팀은 지난 2월 ‘좋은사람들’의 똑똑한 위생팬티 팝업스토어를 진행했고, 또한 뉴트로지나의 파인 페어니스 팝업스토어를 오피스 투어 형식으로 진행하는 등 행사 콘셉트에 맞는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스위트스팟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 향후 최적화된 공간 비즈니스를 세계 곳곳에 알려 나갈 계획이다.


    ■ 사진설명 : 왼쪽부터 이주영, 윤영수, 이예은, 권순태, 조희원, 조관희, 신정섭, 김은미

    ■ 패션비즈 2018년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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