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F] 임기용, 코오롱FnC와 협업 브랜드 ‘기글’ 론칭

    홍영석 기자
    |
    19.03.06조회수 15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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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대기업과 협업해 브랜드를 론칭했다구? 요즈음 말 그대로 ‘레알(Real; 정말·진짜를 뜻하는 리얼의 신조어)’이다! 매일 입는 일상의 옷을 기록하기 위해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비즈니스가 됐다. 인스타그램 기반의 패션 인플루언서 임기용(@giiiiiyong) 씨의 말이다.

    그는 최근 코오롱FnC와 컬래버레이션 브랜드 ‘기글(giiiggle)’을 론칭했다. 기글(giggle)은 ‘피식 웃다∙킥킥거리다’라는 뜻으로 지난 2월 설 연휴 이후 인스타그램 계정과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판매(giiiggle 1st wardrobe)에 돌입했다.

    콘셉트가 확실한 일관된 피드. 인스타그램에서 데일리 룩을 선보이다 평소에 좋아하던 밀리터리 느낌과 프레피 룩을 재미있게 담아낸 브랜드 ‘기글’을 론칭하게 됐다. 임 씨가 직접 기획과 디자인에 참여하고 인스타그램 등으로 홍보 마케팅을 맡는다. 코오롱은 공동 기획 및 디자인과 함께 생산과 배송, 반품, 결제 등 제반 여건을 책임진다. 윈윈 전략이다.

    임기용 인플루언서는 “매일매일 입던 일상의 옷들을 기록하기 위해 진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 순간 좋은 비즈니스 제안이 들어왔다”라며 “좋아하는 옷을 입고 공감할 수 있는 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제 대기업도 인플루언서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브랜드를 론칭하는 시대가 됐다. 외국에서는 흔한 일이지만 대기업의 자본과 조직력 등으로 인플루언서와 조인하는 것은 국내에서는 이제 시작 일지도 모른다.

    진정성에 재미를 더해 꾸준히! 인플루언서가 마케터이자 셀러로 패션과 뷰티 등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대로 무르익어가고 있다.

    *본 기사는 패션비즈가 함께하는 글로컬(Golcal= global + local) 성장 지원 프로젝트(GUP; Growing Up Project)인 ‘아이디피에프(IDPF; Influencer Dream Project by Fashionbiz)’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디자이너 드림(DDPF)에 이은 뉴 프로젝트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SNS 유명인인 인플루언서들을 브랜디드 콘텐츠 마케팅 리딩사들의 협조를 얻어 엄선해 연재한다.[편집자 주]

    ☞ 관련 기사(IDPF) 보러 가기(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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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기용 인플루언서 피드 보러 가기(클릭)



























    (↑↑↑ 임기용 인플루언서가 직접 추천해 준 베스트 피드들. 롤업 된 바지나 비니, 백팩을 착장하고 서서 촬영한 컷들이 많다.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4학년 재학 중으로 서울대 중앙도서관 인근에서 주로 촬영하지만 배경이 단순한 담 같은 곳에서의 촬영도 선호한다.)















    <↑↑↑ 올 2월 초 코오롱FnC와 협업해 론칭한 ‘기글’ 브랜드의 로고와 인스타그램 피드 이미지 컷들. 심플 시크한 프레피 룩이 돋보이는 아이템들로 임기용 씨의 개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 3월 5일 현재 게시물은 412개이다. 팔로워는 3만4400여 명이며 팔로잉은 493명이다. 인스타그램 베스트 나인(2018bestnine) 사이트 조사 결과 지난해 임기용 인플루언서는 247개 피드를 포스팅해 28만4315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 인플루언서 콘텐츠 마케팅 플랫폼인 태그바이의 자체 분석 결과, 3월 첫째 주 현재 임기용 씨의 인스타그램 평균 좋아요는 1655개, 평균 댓글은 14개가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도달 수는 3만1921, 프로필 방문은 3237이다. 팔로워 대비 평균 도달 지수는 무려 107.5%로 팔로워는 100%, 언팔자중 7.5%에게도 도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팔로워 남녀 비율은 7:3 정도로 남자가 다소 높다. 연령대는 18~24세 가장 많고 다음으로 25~34세가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74%이며 다음으로 타이완 7%, 중국과 일본이 4%, 베트남이 3% 순이다. 이런 표본을 종합해 만든 ISI(Influential Score Index)는 1063으로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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