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반 아셰」 브랜드 중단

    백주용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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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6.15조회수 6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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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벨기에 패션 브랜드 「크리스 반 아셰」가 사업을 중단한다. 디자이너 크리스 반 아셰는 자신이 8년간 역임해온 「디오르옴므」의 아티스틱 디렉터로서의 역할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 반 아셰」는 15 F/W 제품들의 생산과 유통을 급 중지했고, 또한 진행 중이던 16S/S 컬렉션 역시 중단됐다. 자본의 출저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크리스 반 아셰」는 재정의 문제를 이번 결정의 이유로 밝혔다.

    크리스 반 아셰는 1998년 앤트워프를 졸업한 뒤 파리로 건너가서 바로 에디 슬리먼의 어시스턴트가 된 후 그와 2004년까지 「리브 고시 옴므」와 「크리스티앙 디오르」에서 같이 작업을 했다. 2005년에는 자신의 이름을 건 「크리스 반 아셰」를 론칭하고 2008년에는 여성라인으로 까지 확장했다. 「크리스 반 아셰」의 스타일은 다소 다른 앤트워프 식스 멤버들 보다는 덜 아방가르드하나 더욱 접근성 있고 적절한 스포티함과 테일러링의 믹스로 인기를 지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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