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형 디지털 브랜드 「세잔」 화제~

    이영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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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0.06조회수 16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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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세기 패션계에 걸맞은 디지털 브랜드 「세잔(Sezane)」이 거침없이 달리고 있다. 「샤넬」이 오는 2016년 10월부터 온라인에서 의류를 판매하기 시작할 정도로 아직은 보수적인 패션계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자리를 잡은 브랜드다. 지난 6월 프랑스에서 진행된 온라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세잔」은 「꽁뜨와드꼬뜨니에」 「폴앤조」 「바네사브루노」 등 쟁쟁한 브랜드들을 제치고 랭킹 상위권인 6위를 차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2013년 론칭한 온라인 브랜드 「세잔」이 불과 3년 만에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덩달아 어려서부터 벼룩시장을 뒤지며 앤티크 가구와 빈티지 등 보물(?)찾기로 자신만의 브랜드 노하우를 쌓은 설립자 겸 디자이너 모르간 세잘로리(Morgane Sezalory)도 주목 대상이다.
    그녀의 출발은 심플했다. 지난 2008년부터 자신이 찾아내고 모은 보물들을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유저들과 공유(?)하는 사이 어느덧 전문가가 돼 버린 그는 「레콩포장(Les Composantes)」이라는 웹사이트를 만들고 매달 새로운 빈티지 컬렉션을 올리기 시작했다.

    「바네사브루노」 등 제치고 온라인 베스트 6위에
    점점 많은 공유자(고객)가 생겨났고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에 힘입어 그녀는 급기야 오프라인에서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패션 제품(갖고 싶고 가격까지 경제적인)들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레콩포장」의 성공에 힘입어 작지만 판타스틱한 팀을 갖춘 모르간 세잘로리는 직접 제품 디자인에 전념하면서 5년 후인 2013년 마침내 브랜드 「세잔」을 공식 론칭했다.
    모든 것은 2000년대 초반 그가 18세(현재 30세)일 때 시작됐다. 언니가 런던으로 이사하면서 옷으로 가득한 가방 3개를 남기자, 그 옷들의 사진을 찍어 이베이(Ebay)에 올린 것. “모든 상품은 빠르게 팔려 나갔다. 빈티지와 앤티크를 좋아한 나는 이 일을 계속했고, BAC(대학 입학 자격시험)를 치른 후에는 앞으로 무엇을 공부할지 선택하기 위해 일을 1년간 중단했다.”
    포토그래퍼나 스타일리스트 또는 디자이너가 되고 싶고 무엇보다도 독립적으로 일하고 싶었던 그녀. 쿠베브와에서 공인회계사 아빠와 회계사 엄마와 살던 그녀는 대학교에 가지 않기로 결정을 내렸다. 클래스에서 강의를 듣는 대신에 모르간은 ‘옷의 역사를 고이 담은 비주얼 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 빈티지를 긁어모으면서 혼자 패션을 배워 나갔다.

    「레콩포장(Les Composantes)」으로 시작된 「세잔」
    2008년에는 빈티지 제품뿐만 아니라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으로 본격적인 인터넷 사업을 시작했다. ‘구성하기(composing)’를 좋아하는 그녀는 브랜드 네임을 「레콩포장(Les Composantes)」으로 짓고 사이트를 만들었다. “나는 일찍 시작해서 운이 좋았다. 우리 커뮤니티는 자연스럽게 커졌고 로열티(충성도)와 진솔함이 함께했다고 생각한다.” 
    그다지 조직적이지 못한 그녀는 매일 우체국에 가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껴 결국 판매를 월 단위로 하기로 결정하고, 패키지도 그에 맞춰 월 단위로 그루핑했다. 월별로 제품을 올리고 예약제로 판매했다. 처음부터 전략적인 선택과는 동떨어진 개인적 편의를 위한 선택이 결과적으로 ‘월별 컬렉션’이라는 본의 아닌 강제적인 전략을 만들어 버린 셈이다.
    그리고 베스트 셀러가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 심플한 볼링백 ‘놀라(Nola)’가 엄청난 성공을 가져왔고 그의 프로젝트에 큰 터닝 포인트가 됐다. 어느 순간 「레콩포장」의 모든 제품이 자신이 디자인한 제품들로 채워졌을 때 그는 새로운 모험을 하기로 했다. 「레콩포장」은 모르간의 성(Sezalory)과 이름(Morgane)을 결합해 만든 「세잔(Sezane)」이라는 브랜드로 새롭게 탄생했다. 2013년 3월, 모든 것이 트러블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22만명의 팬, 20명의 팀, 기하급수적인 매출 성장
    저녁과 주말에는 남편의 서포트를 받으며 회사를 독립적으로 운영해 온 모르간의 「세잔」은 론칭 초부터 따른 5만명에 이르는 팬과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 팀은 현재 20여명으로 구성되며 매달 한 명씩 충원하는 상황이다. 회원 수도 현재는 22만6000명에 달한다.
    “「세잔」은 리얼 라이프를 위한 브랜드다. 그리고 라이프스타일과 심플함이 함께 공존하는 브랜드다.” 내추럴한 아름다움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겸한 그녀의 소프트한 목소리 톤에는 은근한 힘이 담겨 있다. 「세잔」은 리얼 라이프를 살아가는 영혼(로고에 ‘사랑으로 만든-fait avec amour’이라는 문구가 함께 적혀 있다)을 가진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로 약간의 트위스트(twist)와 디테일, 여러 가지 것이 결합해 탄생했다.
    「세잔」 웹사이트의 ‘에센셜’ 코너에 올라와 있는 아이템들은 에브리데이 입을 수 있는 웰컷의 진 팬츠(95유로, 특히 001은 환상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록 터치의 라이딩 재킷, 베스트 셀러인 이브닝 펌프스(155유로) 장고(Django), 낮에 바쁘게 돌아다닐 때 신을 만한 플랫 부츠(180유로) 등 마치 디자이너 모르간에겐 액티브한 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읽어 내는 신통력이 있는 듯하다. 이와 같이 「세잔」은 절제미와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베이직한 아이템들로 구성된 퍼머넌트 ‘에센셜 라인’과 매달 시즌성 상품이 순환되는 ‘컬렉션’으로 구성된다.

    내추럴한 스타일, 심플 라이프로 고객에게 호응
    “나는 독학으로 시작했고 모든 것을 스스로 배웠다. 그것은 완전히 본능적인 감각이었다. 어떤 틀(가이드)도 없이 패션 트레이닝도 없는 상태로 시작하면서 나 같은 베이직 걸이 원하는 대로 배워 나갔다.” 그녀는 인터넷에 제품을 올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스스로 푸시하면서 질문했다. 밝은 이미지의 사진을 원했고, 공감대가 없는 비정상적인 모델보다는 예쁘면서도 리얼한 걸들이 입는, 억지로 꾸며 낸 것이 아니라 리얼하고 자연스러운 것을 원했다.
    어떻게 해야 웹사이트가 오프라인 매장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을지도 진지하게 고민했다. 고객들이 방문했을 때 환영받는 느낌과 함께 제품을 실제로 만진 것 같은 느낌을 주며 어드바이스도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사이트를 고민했다. 고민 끝의 결과물은 액티브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었다.
    “고객이 시간대에 맞춰 소셜 네트워크나 사이트에 질문을 올리면 우리는 거의 실시간으로 답을 해 준다”고 그녀는 강조했다. 「세잔」이 어떻게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매우 충성적인 22만6000명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지를 설명해 주는 대목이다. 물론 이러한 팬덤은 2013년 브랜드가 론칭하기 전부터 이어져 온 것이다.
    또한 최근 젊은층들에게 가장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인스타그램에는 새로운 컬렉션 사진을 실시간 업로드함과 더불어 친절하게 가격과 디테일을 포스팅, 고객들을 팔로우한다. 이렇게 발빠른 움직임에 세잔의 인스타그램은 96.1k(9만6100명)라는 엄청난 숫자의 팔로워를 자랑한다. 또한 유튜브에는 오너겸 CD인 모르간의 인터뷰 내용이나 콜래보레이션 진행 관련 등에 대한 자료를 올려 브랜드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오프라인 매장 같은 온라인, 액티브 고객 서비스
    불과 30세라는 나이에 크리에이티브한 재능과 지혜까지 골고루 갖춘 모르간은 그녀만의 타고난 패션 센스로 제품 하나하나에 친절한 쇼핑 팁을 달아 준다. “나는 같은 여성으로서 때로는 친구처럼, 또 일하는 여성으로서 고객들에게 어드바이스한다. 우리는 에브리데이를 위한 플랫 부츠가 필요하고, 낮에 돌아다니기 위한 미들 굽의 부츠가, 저녁에는 그것보다 조금 높은 굽의 부츠가,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브닝을 위한 글래머러스한 하이힐도 한 켤레 필요하지 않은가.”
    이렇듯 그가 만들어 내는 모든 아이템은 철저히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진다. 어드바이스는 이와 연관된 설명으로 이루어지고, 또한 웹사이트에서 고객이 서포트를 원하면 자발적으로 진행된다. 때로 망설임이나 의구심이 있는 고객들에게도 마찬가지다.철저한 고객 서비스만으로는 부족(?)해서인지 「세잔」의 모든 제품은 온라인에 출시되기 6개월 전부터 모르간이나 팀원 중 한 명이 착장해 미리 품질 테스트 과정을 거친다.
    「세잔」의 사무실 겸 쇼룸은 직원들이 오랜 시간 일해도 좋을 만큼 유쾌하면서 여유로운 공간이 센스 있게 장식돼 있다. 그녀의 파트너 코렌틴은 “우리는 사무실에서 밤을 새우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세잔」의 슈즈, 백, 액세서리 담당 디자이너 안젤리나는 “우리는 생산성과 효율을 중요시한다. 시즌마다 새로운 컬렉션 제작을 위해 정신 없이 돌아가는 게 정상인 패션계의 스케줄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전 직장인 「루이비통」보다는 덜 미친(?) 스케줄이다”라며 지금의 스케줄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유쾌하고 센스 있는 공간과 효율적 스케줄 관리
    오랜 기간 모든 것을 혼자 해 왔다는 사실은 그만큼 브랜드 「세잔」에 모르간의 영감이 많이 부여됐다는 것을 말해 준다. 코렌틴은 “내가 처음 「세잔」에 조인했을 때 너무나 방대한 리소스(자료)에 깜짝 놀랐다. 내가 학교에서 받은 교육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 듀오는 모두 브랜드 운영의 액션을 강조한다.
    순서에서도 마찬가지다. ‘순서’는 이들에게 단지 ‘안전 장치’일 뿐, 모든 것을 주도적으로 먼저 움직이는 것을 선호한다. “서플라이어들과의 이메일 소통도 충분하지 않다. 인간이 서면(written)보다는 구두(oral)로 서로를 더 잘 이해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요즘 신세대들의 변화는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코렌틴은 덧붙였다. 
    모르간과 코렌틴이 중요한 포인트로 생각한 것 중 하나는 바로 서플라이어와의 관계다. 제조업체들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포르투갈 업체와는 단순히 브랜드와 제조업체의 관계를 넘어선다. “개인적인 관계가 좋으면 일도 수월하게 풀린다. 젊기 때문에 우리는 더 많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패션계에서 우리가 급성장하고 있음도 강조한다. ‘믿으세요. 우리는 빨리 나아가는 배에 동승하고 있습니다!’라고.”



    협력업체와의 굿 파트너십 ‘상생’으로 급 성장
    고객에게서 믿음을 사고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모르간은 “퀄리티는 고객에게 브랜드가 오랜 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믿음을 줄 수 있는 유일한 확신이다”라고 말했다. “퀄리티 문제는 모든 브랜드가 피할 수 없다. 특히 웹상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컴플레인할 기회가 주어지고 동시에 많은 사람이 그 문제 제기가 진지하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올바른 답변을 제공한다. 「세잔」은 고객 서비스에만 다섯 명이 풀타임으로 근무한다.”
    프로덕션에 관해서는 퀼리티에 대한 집착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조화롭게 가져간다. 일례로 최근 진행한 슈즈 패턴의 경우 신발 밑창은 항상 얇은 것을 선호하고 럭셔리 메종에서 볼 수 있는 하이 퀄리티의 가죽을 사용하지만 「세잔」 제품은 매일 신을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춘 제품이다. 결과적으로 가볍지만 매일 착용하기에는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이들은 밑창 가죽을 퀄리티에는 큰 차이가 없으면서 내구성이 강한 누벅(nubuck)으로 바꿨다. 「세잔」은 퀄리티 유지를 위해 「루이비통」 「벨루티」 「생로랑」 등 최고 브랜드 출신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데 망설임이 없다고 강조했다.

    데일리 퀄리티 제품, 소재 보완과 디자인 승부 
    「세잔」이 퀄리티 콘트롤을 위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패션계(프랑스)에서 유통 마진이 어떻게 책정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멀티숍에 입점하는 경우 100유로에 만들어진 제품이 250유로에 판매된다. 결국 유통마진은 2.5배가 된다. 하지만 「세잔」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되기 때문에 같은 제품이 150유로에 판매될 수 있다.
    중간상인과 오프라인 매장에 들어가는 비용(임대료, 판매사원 인건비 등)이 절약되면서 「세잔」은 더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제작할 여력이 생긴다. “이러한 전략은 좋은 퀄리티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 특히 핸드백과 슈즈(타 브랜드에서는 지나치게 고가인) 두 세그먼트에서 좋은 판매 결과가 나오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과거에는 재고 부족 때문에 많은 고객이 짜증스러워했다. “소규모였을 때 「세잔」은 7개월 전에 소재를 미리 주문해야 했고 결과적으로 수요 예측이 어려워 재고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고객들이 재고 부족에 대한 불만으로 사이트를 이탈할 가능성에 대비해 듀오는 점차로 재고를 조정해 갔고 베이직 아이템들로 항상 찾을(구매) 수 있는 ‘에센셜-퍼머넌트 컬렉션’을 만들면서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




    재고 부족 경험 살려 베이직 라인 ‘에센셜’ 강화
    반면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컬렉션’은 베이직 아이템과는 다르다. “고객들은 자신이 입은 것과 같은 모델, 같은 컬러를 많은 사람이 입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가 입소문으로 뜬 만큼 그 타이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량 생산은 지향하는 바가 아니다”라며 필요한 것은 ‘다양한 선택과 신선함’이라고 모르간은 강조했다.
    한편 브랜드 「세잔」은 지난 1월 말에 브랜드 콘셉트인 프렌치 베이직 시크를 이어 가는 첫 라이프스타일 데코 라인을 론칭했다. 쿠션, 박스, 화병(15~70유로), 홈패션 등으로 이루어진 고급스럽고 군더더기 없는 캡슐 컬렉션을 「세잔」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인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커버와 프린트된 쿠션들(가격대 35~90유로), 향초(25~55유로)와 노트(5~45유로) 등 다양한 소품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표방하는 「세잔」의 의류 콘셉트와도 잘 맞아떨어지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다. 홈데코에 빠뜨릴 수 없는 이 아이템들 외에 골드 메탈 주얼리(45~90유로)도 추가로 선보였다.

    라이프스타일 데코 라인 이어 부티크 아파트먼트
    이미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홈데코 컬렉션 라인은 「세잔」이 올해 말에 오픈할 300㎡ 규모의 첫 번째 부티크 아파트먼트에서도 판매될 계획이다. “부티크 아파트먼트는 「세잔」이 100% 디지털에 충실하면서도 브랜드로서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여성들이 우리 제품을 제대로 발견하고 최신 컬렉션을 모두 직접 착장해 볼 수 있는 마법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영국 디자이너팀(베탄 그레이와 톰 딕슨), 프린트 벽지로 유명한 앙투아네트 푸아송과 함께 작업한다.
    이 부티크 아파트먼트는 브랜드 「세잔」의 진정한 라이프스타일과 멋을 표현할 전망이다. 유니크하면서도 친밀한 세팅으로 피팅이 가능한 공간은 웹사이트에서 선예약제로 진행, 선택되면 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베이커리 ‘리버테(Liberté)’의 셰프 브누아 카스텔(BenoÎt Castel)과 함께 작업, 고급스러운 터치의 카페 겸 베이커리도 입점할 예정이다.
    모르간 세잘로리는 2016년에도 ‘big’ 프로젝트들이 진행된다며 여운을 남겼다. 브랜드 론칭 3년 차에 이미 크게 성장한 「세잔」이 앞으로 해마다 그 파이를 키워 나가 진정한 ‘빅(big)’ 브랜드의 대열에 낄지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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