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 빅사이즈 여성의류 출시!

    minj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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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2.12조회수 7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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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사이즈 여성의류 '비올레따 바이 망고(Violeta By Mango)' 출시 카운트다운

    그동안 빅사이즈 여성고객을 잡기 위해 야심찬 프로젝트를 준비해오던 「망고」가 드디어 이 프로젝트 오픈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이번에 발표된 뉴스에 따르면 「망고」의 빅사이즈 여성의류 라인 '비올레따 바이 망고'의 판매는 내년 S/S 컬렉션 판매시작과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으로, 온라인에서는 새해1월 15일부터, 매장에서는 1월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한해 동안 총 100여개의 판매처 확보 목표

    '비올레따 바이 망고'의 2014년 최종 목표는 100여개 이상의 판매처 확보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에 약 50개를, 하반기에 나머지 50개를 확보할 계획으로 우선 오는 1월 「망고」의 주요 판매국가 7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국가 7개국은 프랑스, 독일, 이태리, 네덜란드, 터키, 러시아 및 스페인으로 이중 「망고」의 본사가 위치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시내 쇼핑몰 릴라 디아고날(L'illa Diagonal)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질 예정이다.

    판매 매장 확보는 기존의 매장 중 350제곱미터(약106평)이상의 매장에서 기존 다른 제품들과 함께 판매하거나 '비올레따 바이 망고'를 위한 독점 판매매장을 마련하는 방식 등 2가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 판매의 경우 전 유럽지역과 러시아 및 터키에서 우선 시행된다.

    CEO 조카 비올레따의 성공은 비올레따 바이 망고의 성공여부?

    「망고」는 올 한해 여러 방면으로 브랜드를 확장을 시도했는데 그중 가장 야심차게 준비했던 것이 영캐주얼 라인 '레블스(Rebels)'의 런칭과 빅사이즈 여성의류 라인 '비올레따 바이 망고'의 런칭이었다. 그러나 '레블스'가 프로젝트 수장이었던 살바도르 바예스가 경영진에서 물러나고 또 치열한 영캐주얼 브랜드 싸움에서 주춤하면서 전면 백지화된 바가 있다.

    '비올레따 바이 망고'의 경우,「망고」의 최고경영자 이삭 안딕의 조카 비올레따 안딕이 이끈 프로젝트로 이를 위해 약 40여 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이루어낸 성과이다. 비올레따 안딕은 「망고」에 입성한지 약 13년째를 맞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의 시내 매장에서 일반 직원으로부터 근무를 시작해 현재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팀을 이끌며 본인의 이름을 딴 '비올레따 바이 망고'를 런칭해내 빅사이즈 라인의 성공여부는 그녀의 경영성적을 점쳐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예정이다.



    ~99사이즈까지 출시, 매월 신상 업데이트 등 젊은 여심 노려

    '비올레따 바이 망고'는 유럽사이즈 40~52(한국기준 약 66~99 사이즈)를 선보이며 그동안 패션에서 소외됐던 '젊은' 빅사이즈 여성에게 사이즈와 상관없이 최신의 유행을 즐길 수 있고 본인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원단과 패턴이라고 「망고」는 밝혔다.

    사이즈에 따라 달라지는 패턴의 디테일 완성도를 높이면서 데일리룩부터 특별한 날을 위한 의류까지 약 400여 개의 제품을 우선 선보인다. 또한 매월 새로운 제품을 업데이트해 빅사이즈 여성 고객들에게 다양한 쇼핑의 즐거움을 안겨주며 아름답고 섹시하게 보이고 싶은, 까다로운 동시대의 젊은 여성들의 기호를 맞추려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빅사이즈 여성고객 잡고 새해 빅(Big)~ 성장 목표!

    이번 '비올레따 바이 망고'의 런칭에 따라 「망고」는 유아동복 라인 '망고 키즈(Mango Kids)', 스포츠의류 및 란제리 라인 '망고 스포트&인티메이츠(Mango Sport&Intimates)', 패션잡화 라인 '망고 터치(Mango Touch)', 남성복 라인 '히 바이 망고(He by Mango)' 등 총 5개의 브랜드 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이러한 브랜드 제품 다양화를 토대로 「망고」는 새해 매출목표를 25억 유로(약 3조 6,147억원)로 잡고 있다. 가장 최근의 매출 지표인 2012년 자료에 따르면 「망고」는 2012년 전년대비 20,1% 성장하며 매출 16억 9,100억 유로(약 2조 4,500억원)를 기록했으며 순이익 1억 1,340만 유로(약 1,64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8.74%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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