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페 성료, 8만명 방문에 3백만불 수출 달성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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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8.28조회수 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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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페(대표 이근표)가 육아 박람회 ‘제34회 베페 베이비페어’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지난 23일부터 4일간 38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 이번 페어에는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 수출상담으로 3백만불의 거래가 이뤄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SNS를 중심으로 개성 있는 육아 라이프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흐름을 반영해 여러 행사와 이벤트를 마련한 점도 돋보였다.

    이번 페어에서는 처음 시도한 ‘베페몰 SNS 마켓’이 큰 주목을 받았다. 인스타그램에서 육아맘들에게 인기몰이 중인 11개의 인기 브랜드들을 모은 ‘베페몰 SNS 마켓’은 온라인 판매에 국한됐던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전시 방문객들에게는 개성 있는 육아용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장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

    중국 판로 확보 면에서도 성과가 있었다. 이번 전시기간 동안 중화권 바이어들이 주축이 된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는데, 총 3백만불(33억 4000만원)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이와 함께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에 처음 진행한 ‘국내 바이어 유통상담회’에서는 113건의 상담을 통해 총 20건의 입점 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전시 둘째 날에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베페는 이번 체결로 중국 수출을 원하는 국내 육아용품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티몰 입점을 연결해주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 전시기간 4일 동안 현장에서 티몰 내수팀 및 글로벌팀과 국내 중소기업간 50여 건의 입점 상담도 진행했다.

    이근표 베페 대표는 “전시 기간 중 태풍 예보에도 불구하고 약 8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베페를 찾아주시는 등 최신 육아 트렌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알리바바 티몰과의 파트너십 체결, 참가기업 대상 수출상담회 및 유통상담회 개최 등 국내 유아용품 기업들의 판로 확대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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