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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몰, 글로벌 이커머스 컨퍼런스 7/11~12 개최
Friday, July 6, 2018 | 홍영석 기자, h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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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만여 개 e-커머스 기업과 연합해 글로벌 판로를 개척한다?! 한국 제품 수출 전문 플랫폼인 코리안몰(대표 최성훈)이 중국 6만여 개 전자상거래 기업 연합인 영웅회(鹰熊汇 Eagel&Bear Union)와 함께 7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제2전시장에서 ‘2018 글로벌 이커머스 컨퍼런스(이하 2018 GECC)’를 개최한다.
코리안몰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중국 및 중국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한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영웅회 주최로 열렸던 중국 전자상거래 컨퍼런스는 지난해만 10여 차례에 걸쳐 약 1000개 기업과 연 5만여 명이 참여하는 대형 행사로 발전하면서 이번 ‘2018 GECC’가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되게 됐다.이번 컨퍼런스에는 공동 주최사인 영웅회를 비롯해 중국 전자상거래의 양대 산맥인 ‘징둥닷컴(京东)’과 중국 최대 O2O 플랫폼인 ‘쑤닝이거우(苏宁易购)’, 동남아시아 모바일 쇼핑 점유율 1위와 대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지난해 뉴욕 증시에 상장한 ‘쇼피(shopee)’, 미국과 중동 시장 진출로 연간 3조 원의 거래 규모를 달성한 ‘환치우이거우(环球易购)’ 등이 함께한다.
여기에 중국 광동성 최대 방송국에서 운영하는 ‘난팡홈쇼핑(南方购物)’과 57개국의 1496개 해외 브랜드의 중국 내 홍보를 대행하는 ‘브랜디욘드(Brandyond)’ 등 20여 개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중국 시장뿐만 아니라 자사의 플랫폼을 통해 제3시장으로의 진출에 관한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1:1 매칭 상담회는 컨퍼런스에서 주제 발표를 한 20여 개 중국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참여해 B2C와 B2B를 통한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 매칭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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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웅회의 한국 지사장인 최성훈 코리안몰 대표는 “지금까지 중국 쇼핑몰을 초청하는 행사는 수차례 개최되었지만 한국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의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기가 매우 어렵고 또 왜 그런 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며 그 해법을 찾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해법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순하게 판매망을 소개하고 입점만 시켜서는 글로벌 최대 온라인 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엔 역부족이다. ‘코리안몰’이 한국에서 교두보 역할을 하면서 B2C와 B2B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의 구축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면 지금 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중국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제품 수출 플랫폼인 ‘코리안몰’을 필두로 네이버 중국 채널 운영사인 중앙일보의 ‘차이나랩’과 글로벌 최대 마케팅 회사인 멕켄월드그룹 산하인 ‘MRM//McCann’ 등이 마케팅을 비롯한 IT솔루션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100여 개 한국 및 중국 기업이 전시 부스 참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홍보한다. 행사의 전 과정은 10여 명의 중국 파워 블로거인 왕훙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국 전역에 홍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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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6월11일에 개최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의 한국 설명회에서 앤젤자오(Angel Zhao) 부회장은 “중국은 13억 명의 소비자가 있는 거대 시장이며 향후 5년간 8조 달러 이상의 상품을 수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한국 상품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민간 차원에서도 해외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 해외 직구 사이트 1위 업체인 ‘왕이카오라(网易考拉)’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분포로 볼 때 한국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에 해당할 정도로 인기 있는 상품이 많다.
그중 가장 잘 팔리는 상품군은 화장품이지만 최근 추세로 보면 유아동과 패션 상품의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화장품은 이미 중국 시장에 널리 퍼져 있는 데다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패션과 패션 잡화류의 경우에는 소비자가 유행하는 스타일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서 해외 직구가 거의 필수적이기 때문에 향후 패션 관련 상품 소싱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글로벌 이커머스 컨퍼런스’는 한국과 중국의 양방향 이커머스 시장의 발전을 위해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코리안몰(1544-978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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