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현대百 판교점, '2017 브릭코리아 컨벤션' 전시

    곽선미 기자
    |
    17.10.13조회수 7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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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오는 10월 14일(토)부터 22일(일)까지 9일동안 '2017 브릭코리아 컨벤션 <브릭, 일상이 되다>'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고 동호회 연합 전시회인 '브릭코리아 컨벤션(BricKorea Convention)' 운영위원회가 맡아 전개한다.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관람객도 레고 창작품 조립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운영위원회는 서울의 야경을 표현한 가로 약 28m, 높이 2.3m에 달하는 초대형 서울 야경 레고 모자이크월을 디자인하고, 140만여 개에 달하는 브릭을 레고 본사로부터 공수했다. 레고 모자이크월은 완성될 때까지 전시 기간 동안 방문하는 관람객 누구나 조립에 참여할 수 있다.

    브릭코리아 컨벤션은 국내를 대표하는 레고 동호회의 연합 전시회로 시작해, 남녀노소 누구나 레고 창작 놀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대중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7만여 명, 2016년 9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매년 최다 관람객 수를 갱신하고 있으며, 올해는 2곳의 레고 동호회가 추가로 참가해 참여 신청자 239명, 출품작 430여 개에 달하는 작품 출품 신청이 이뤄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브릭, 일상이 되다’를 큰 주제로 277개의 작품을 통해 일상 속 그 어떤 것도 만들어내 한계가 없는 브릭 창작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마을의 간이역 등 일상 풍경을 표현하거나 추억의 재봉틀, 옛날 도시락, 옥탑방 등 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소재부터 가로길이 1m가 넘는 규모의 미녀와 야수가 사는 성과 정원 등 상상력이 가득한 다양한 창작품을 전시한다.

    이밖에도 올해 7월 어린이를 위한 SNS 어플리케이션으로 출시돼 화제가 된 '레고® 라이프'를 비롯해 11월 출시 예정인 코딩 상품 '레고® 부스트'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부스, 브릭을 이용해 마음껏 창작을 즐길 수 있는 자유창작존도 운영한다.

    전시에 참가한 레고 창작가들이 모여 교류하는 '레고 아티스트 파티'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시 마지막 날 열린다. 출품작에 대한 부문별 시상과 함께 레고의 최신 상품 소식 등이 공개할 예정이다.

    브릭코리아 운영위원회 측은 “매년 레고 작품 출품을 지원하는 창작가 수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국내 레고 창작 문화가 성숙해지고 있음을 느낀다”면서 “브릭코리아를 통해 국내에서 창의롭고 교육적인 브릭 창작 놀이 문화가 대중적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공식 후원하는 레고코리아의 관계자는 “그 동안 다양한 레고 체험 행사를 진행해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레고를 통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면서 “이번 브릭코리아 전시회에서 온 가족이 자신의 상상력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레고만의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14일부터 21일까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마지막 날인 22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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