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마틸다NY' 올해 매장별 매출 20% 성장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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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2.10조회수 6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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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틸다엔와이(대표 홍나영)의 뉴욕 감성 아동복 마틸다NY가 올해도 매장별 매출이 평균 20%씩 상승하며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올해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입점한 것을 제외하고는 매장 수를 늘리지 않았지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을 중심으로 기존 매장에서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브랜드 규모를 키웠다. 원피스와 아우터의 스타일을 늘리고 디자인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내년에는 세컨브랜드를 론칭해 규모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 홍 대표는 “온라인에서 캐릭터나 더 강한 콘셉트가 있는, 뇌리에 박히는 이미지의 상품으로 다가가려 한다”라며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협업해 캐릭터성이 강한 세컨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마틸다NY는 홍나영 대표가 2013년 론칭한 뉴욕 감성의 아동복 브랜드다. 모던하면서도 대중적인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대와 수많은 컬렉션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한 시즌에 100개의 상품을 선보이며 그중 반응이 좋은 상품은 빠르게 추가 생산하고, 그렇지 않은 건 세일로 재고를 빠르게 처리한다. 디자이너 브랜드임에도 가격대가 상하의는 2만~3만원, 아우터는 10만원 내외로 저렴해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은 물론 중국과 미국 등 여러 나라로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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