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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소재 「알칸타라」 고기능성 맨즈 컬렉션까지
Wednesday, Aug. 2, 2017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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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소재 브랜드 「알칸타라(Alcantara®)」가 이번 18/19 뉴 컬렉션을 선보인 가운데 맨즈 컬렉션을 새롭게 내놔 눈길을 끈다. 여성용에서 남성용까지 확장했으며 고기능성이면서도 「알칸타라」의 우아함과 정교함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알칸타라」 측은 " 한마디로 맨즈 컬렉션은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트렌디한 남자에 관한 이야기"라며 "그 이유는 알칸타라가 2009 년부터 탄소 중립 인증을 받았으며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에게 완벽한 선택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사실 「알칸타라」는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로 유명하다. 가죽의 일종인 스웨이드와 비슷해 보이지만 그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을 지니고 있다. 가죽과 달리 물에 강하고 내구성, 내열성까지 갖춰 고급 자동차 시트로 주로 쓰였다.
몇 년전부터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를 넘어 전자제품, 가구, 패션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확대하고 있다. 새로운 트렌드와 심도 있는 연구 끝에 현재 「알칸타라」를 3D로 표현할 수준까지 이르렀다. 나아가 청색, 녹색, 회색 등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컬러와 부드러운 촉감을 바탕으로 레이스, 인조모피, 양모와 같이 고급스럽고 정교한 소재는 물론 메탈릭, 글리터와 같은 광택이 있는 질감도 표현했다.
「알칸타라」는 밀라노 우니카((Milano Unica, 7월 11~13일)에 참가한 데 이어 오는 9월 19~21일까지 열리는 '프리미에르비죵' 19/10 F/W 패션 컬렉션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알칸타라는 1972년 설립된 메이드 인 이탈리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최상의 제품을 추구하는 동시에 자연환경을 존중하는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고 있다. 알칸타라사와 관련된 모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분석하고 줄여나감으로써 2009년에 탄소 중립 소재임을 인증 받았다.
알칸타라는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생산시설과 R&D 센터는 테르니 인근 네라 몬토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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