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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실크에 유명 디자이너 '속속'
Tuesday, Aug. 5, 2014 | 민은선 기자, es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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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디자이너 카케이마사오, 역시 일본 무대의상 디자이너 아야꼬..이들은 작품준비나 공연 준비를 할 때마다 한국을 찾는다. 이유는 서울 동대문 광장시장의 세마실크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많은 나라의 무대의상과 관계되는 디자이너들도 세마실크의 단골고객이다. 국내 디자이너들도 마찬가지. 이상봉 지춘희 맥앤로건 등이 대표적이다.
일본 디자이너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일본에서도 찾을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실크 원단이 바로 한국의 세마실크에 있다는 것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로운 원단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는 것도 역시 이유중 하나다.
지난 2012년 1층으로 확장 이전한 매장 쇼룸도 이들의 유입에는 큰 역할을 한다. 실평수 165m²(약 50평)의 매장은 다양한 실크를 갖추고 있어 가히 '실크 라이브러리'라 부를만 하다. 디자이너들은 이곳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촉감을 느끼면서 구입을 하곤 한다.
실크 자카드의 종류만도 100가지가 넘는 것은 물론 140여가지 컬러의 실크 타프타 등 총 2000여종의 실크 50만야드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섬유에 오염, 기름 방지, 발수와 안티 박테리아 효능을 가진 친환경 섬유 원단 처리제를 사용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한다. 이렇듯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좋은 퀄리티의 실크가 세마의 무기다. 29년간 꾸준히 실크소재 한길만을 걸어온 결과다. 모두가 섬유는 사양산업이라 했지만 그는 묵묵히, 변함없이 이 길을 가고 있다.
세마실크는 1984년 진주 대광직물에서 시작한 실크전문 업체로 실크파크를 거쳐 1996년 광장시장에 둥지를 튼 이후 지금까지 그 명성을 지켜오고 있다. 90년대를 주름잡던 섬유의 메카 광장시장은 그 역할을 동대문에 넘겨주면서 기능이 퇴색하긴 했지만 그 대신 관광객들이 늘어났다. 외국인 등 관광객들이 세마실크를 알게 되고 이러한 유입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기도.
박 대표는 “더욱 고급스럽게 고객들을 대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교통도 더욱 편리하고 넓은 공간으로 세마 2관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예술을 통해 실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적극적이다. 국립극장 오페라 공연의 무대의상 협찬에서서부터 해인아트프로젝트 전시에도 참여했다. 또한 얼마 전 종영한 MBC드라마 ‘기황후’의 원단 협찬을 진행해 실크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성명; 위에서부터 일본 디자이너 카케이마사오와 , 일본 무대의상 디자이너 아야꼬, 디자이너 이상봉, 맥앤로건 등과 박승권 세마실크 사장
*관련기사
외국 국빈이 찾는 이곳? ‘세마실크’
일본 디자이너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일본에서도 찾을 수 없는 가장 아름다운 실크 원단이 바로 한국의 세마실크에 있다는 것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로운 원단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다는 것도 역시 이유중 하나다.
지난 2012년 1층으로 확장 이전한 매장 쇼룸도 이들의 유입에는 큰 역할을 한다. 실평수 165m²(약 50평)의 매장은 다양한 실크를 갖추고 있어 가히 '실크 라이브러리'라 부를만 하다. 디자이너들은 이곳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촉감을 느끼면서 구입을 하곤 한다.
실크 자카드의 종류만도 100가지가 넘는 것은 물론 140여가지 컬러의 실크 타프타 등 총 2000여종의 실크 50만야드를 보유하고 있다. 모든 섬유에 오염, 기름 방지, 발수와 안티 박테리아 효능을 가진 친환경 섬유 원단 처리제를 사용해 최고의 품질을 유지한다. 이렇듯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좋은 퀄리티의 실크가 세마의 무기다. 29년간 꾸준히 실크소재 한길만을 걸어온 결과다. 모두가 섬유는 사양산업이라 했지만 그는 묵묵히, 변함없이 이 길을 가고 있다.
세마실크는 1984년 진주 대광직물에서 시작한 실크전문 업체로 실크파크를 거쳐 1996년 광장시장에 둥지를 튼 이후 지금까지 그 명성을 지켜오고 있다. 90년대를 주름잡던 섬유의 메카 광장시장은 그 역할을 동대문에 넘겨주면서 기능이 퇴색하긴 했지만 그 대신 관광객들이 늘어났다. 외국인 등 관광객들이 세마실크를 알게 되고 이러한 유입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기도.
박 대표는 “더욱 고급스럽게 고객들을 대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며“교통도 더욱 편리하고 넓은 공간으로 세마 2관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문화예술을 통해 실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도 적극적이다. 국립극장 오페라 공연의 무대의상 협찬에서서부터 해인아트프로젝트 전시에도 참여했다. 또한 얼마 전 종영한 MBC드라마 ‘기황후’의 원단 협찬을 진행해 실크의 아름다움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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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명; 위에서부터 일본 디자이너 카케이마사오와 , 일본 무대의상 디자이너 아야꼬, 디자이너 이상봉, 맥앤로건 등과 박승권 세마실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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