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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 신임 대표에 강희석 씨 선임
Tuesday, Oct. 22, 2019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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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회장 이명희)이 이마트 신임 대표에 강희석 씨를 선임했다. 강 대표는 베인앤드컴퍼니 소비재 유통부문 파트너를 지낸 인물이다. 행정고시 출신인 그는 1994년 식량정책과를 거쳐 2005년 베인앤드컴퍼니코리아인크에 입사해 최근까지 근무했다. 신세계로서는 이례적인 외부 인사 영입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성과주의, 능력주의를 보다 강조하고 있다. 이마트는 상품 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상폼본부를 그로서리 본부와 비식품 본부로 이원화했다. 또 현장영업 극대화를 위해 고객서비스본부를 판매본부로 변경해 조직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한편 4개의 판매담당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소싱사업 확장에 대응해 해외소싱담당 기능을 트레이더스 본부와 통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신세계그룹은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에 전략실 관리총괄 한채양 부사장을 내정했으며 신세계아이앤씨 손정현 상무를 부사장보로 임명했다. 백화점부분과 전략실에 대한 정기인사는 예년과 같이 12월 초에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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