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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라 세정 사장 승진...'2세 경영' 본격 개막
Thursday, May 2, 2019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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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라 세정 COO(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이 5월 1일자로 사장으로 승진했다. 세정의 2세 경영인으로 주목받았던 박 사장은 이제 기업의 리더로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박 사장은 세정 사장을 비롯해 세정과미래 대표, 세정씨씨알 대표를 겸직하게 된다. 2005년 세정에 입사해 비서실, 브랜드전략실장 등을 거쳐 웰메이드사업본부, 마케팅홍보실, 구매생산조직 담당임원을 맡아왔고 최근에는 주력사업인 웰메이드와 주얼리 디디에두보 성장에 힘을 실었다.
박 사장은 2016년 7월 부사장으로 승진, 이듬해 7월 오픈한 복합생활쇼핑몰 '동춘175', 모던 라이프스타일숍 '동춘상회'의 론칭을 주도했다. 올 4월에는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코박스를 인수해 이 회사의 대표로 나서는 활동범위를 넓혀왔다.
박 사장은 관계사인 세정과미래에서 2006년 총괄이사를 맡고 2007년 대표로 취임해 경영전반을 총괄해왔다. 2007년 크리스크리스티 론칭과 2010년 NII 리뉴얼 등 다각도로 경험을 쌓으며 차세대 경영인으로서 입지를 다졌다.
앞으로 박 사장은 박순호 회장을 도와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며 세정그룹이 라이프스타일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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