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핸드백 ‘BBYB’ 론칭! 2030공략

핸드백 피에르가르뎅과 브레라를 전개하는 주영(대표 정용화)에서 2030세대를 타깃으로 한 신규 핸드백 브랜드 ‘BBYB(비비와이비)’를 론칭했다. 친환경적인 소비문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가운데 가성비와 ‘착한 소비’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브랜드를 론칭한 것. 페이크 레더를 사용해 상품의 가격대를 낮추고 스타일과 활용성을 강조했다.

BBYB는 ‘Blank BY Bella’의 약자로 ‘매 시즌 다양하고 독특한 BBYB만의 감성을 담아 벨라(아름다운 여성)를 채워나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첫 시즌인 2018 F/W 컬렉션에서는 이탈리아어로 ‘크리스탈처럼 반짝거리다’를 의미하는 ‘BRILLA COME UN CRISTALLO’를 콘셉트로 구성했다. 날씨와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빛을 내는 겨울 바다를 여러 컬러의 마체(Marce)백으로 표현한 것.

마체백은 숄더와 토트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컬러는 F/W 트렌드 컬러인 피에스타 오렌지, 모스 카키, 티타늄 화이트, 클라우드 그레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써니사이드 옐로, 푸시아 핑크로 출시했다. 판매 계획이 없었던 써니사이드 옐로우 컬러는 룩북 공개 이후 문의가 많아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다. 탈부착이 가능한 웨빙 숄더 스트랩과 크로스 스트랩이 함께 구성돼 있어 소비자들의 개성에 맞는 연출이 가능하다.

브랜드 관계자는 BBYB에 대해 “팝하면서 중성적인 매력이 강한 브랜드”라며 “너무 캐주얼하지도, 그렇다고 페미닌하지도 않아 믹스매치하기 좋다.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 등으로 재밌는 요소들을 더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BYB는 론칭을 기념해 9월18일 압구정 로데오 한 카페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론칭을 기념하는 팝업스토어 포토월 행사에는 배우 엄현경, 김재이, 김사희, 걸그룹 구구단의 리더 하나, 베스티 출신 유지 등 여러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