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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혜CD, 신세계인터내셔날 떠난다
Friday, Nov. 3, 2017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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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혜 상무가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차정호)을 떠난다. 지난 2016년 2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잡화비즈니스를 위해 석정혜 상무를 기용하는 등 관심을 모았으나, 결국 20여개월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석 상무는 이곳에서 액세서리 사업부를 맡게되면서 그녀가 히트쳤던 「쿠론」과는 또다른 콘셉트를 만들어갈 것으로 마켓은 안테나를 세우고 있었던 터.
특히 액세서리 부문이 부재했던 이곳에서 석 상무가 어떠한 그림을 그려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으나, 끝내 결별소식으로 아쉬움을 더한다.
오랜 기간에도 성과를 내지 못한것에 대해서는 경기 불안정, 마켓 환경 등의 이유를 꼽고 있으면서도브랜드의 명확한 콘셉트와 잡화 시장이 과연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 등 대내외적으로 여러 요인들이 겹치면서 결국 간격을 좁히지 못하고 이별을 결정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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