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춈미 · 아비에무아 등 강력 팬덤 브랜드가 뜬다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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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24조회수 5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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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에서 50만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보유한 SNS 스타 '춈미(본명 백종민)'는 육아, 패션, 자신의 라이프와 일상을 담아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다. 그는 '친구'라고 이름지은 자신의 팔로워들과 소소한 일상을 함께 공유한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는 현재 패션 브랜드 '더춈미'를 운영하는 CEO이기도 하다.

    일명 쫀쫀이 원피스를 시작으로, 2만원대의 박스티셔츠류는 올 여름 1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더춈미의 강력한 브랜드 팬덤을 입증했다. 더춈미의 스테디셀러는 티셔츠 외에도 블라우스, 청바지, 원피스 등 다양하며 대부분 4만~10만원대의 가성비 있는 아이템으로 제작된다. 주구장창 원피스, 린넨 하프자켓 등 SNS 상에서도 특히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출시 직후 품절되며 웬만한 기성 브랜드를 넘어서는 힘을 보여주기도 했다.

    가수이자 최근 유튜브 채널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강민경 역시 자신의 브랜드 '아비에무아'를 론칭했다. 그가 직접 브랜드 론칭부터 회사를 차리는 과정을 유튜브로 제작했고,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무드가 특징이다. 슬랙스, 셔츠 등 패션아이템부터 꽃병, 머그컵 같은 소품류까지 다양하다.

    모든 상품이 강민경 대표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 그 의미를 더했다. 유통은 온라인 위주로만 진행하지만, 그를 따르는 수많은 팔로워와 팬심으로 론칭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다. 여기에 같은 팀원인 이해리가 모든 상품을 구매한 뒤, 디테일한 상품 후기를 남겨 온라인 상으로 큰 웃음도 남겼다.

    연예인 양미라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구 아이템을 판매하는 미라클로젯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그가 직접 착용하고, 공구를 통해 판매했던 주얼리 브랜드 워스워드는 양미라 SNS에 소개된 후 판매율이 지속적으로 올랐고, 최근 또 한차례 협업을 진행하며 브랜드<-> 스타간의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내고 있다.

    언택트 소비가 늘어가고 이커머스 시장이 넓어지면서 이렇듯 친근하면서도, 친숙한 브랜드 오픈이 무게감 있게 오픈하는 기존 브랜드보다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지금까지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긴 했으나, 최근에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A TO Z를 공개하고, 친숙하면서 감정을 교류하는 판매를 지향한다는 점이 과거와는 다른 방식이다. [패션비즈=이원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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