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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더살몬, 한남오거리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Friday, July 24, 2020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박민선 디자이너가 이끄는 여성복 브랜드 킨더살몬이 한남오거리에 첫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기존에 주거 공간으로 사용된 단독 주택을 고쳐 만든 쇼룸으로, 고즈넉한 느낌의 분위기에 반해 이곳에 단독 숍을 열게 됐다.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미니멀함과 클래식 무드를 기반으로, 현대적 감성을 살린 화이트와 우드, 블랙 등의 컬러로 포인트를 준 점이 눈에 띈다. 또한 곳곳에 원목의 느낌을 더해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담았다. 브랜드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집기들도 곳곳에 배치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잘 살렸다.
1, 2층으로 구성된 쇼룸은 2층에 직접 제작한 소파와 안락의자를 두어 고객들과 바이어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일본, 유럽, 미주 등 해외 시장에서도 니즈가 큰 브랜드라 쇼룸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절실했던 터.
박민선 대표는 "공간은 하나의 문화를 축소해놓은 것과 다름없다"며 "매장의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의견을 나누면서 단순히 옷을 판매하는 곳이 아닌 고객과 브랜드가 교감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쇼룸에서는 시즌 신상품과 에센셜 서머 컬렉션 오픈을 기반으로 출시된 잡화라인도 만나 볼 수 있다.[패션비즈=홍승해 기자]
주소 :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68-18번지 1,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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