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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에베 ‘2019 크래프트 시상식’ 응모 시작
Wednesday, July 25, 2018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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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COO 윤영민)에서 수입 전개하는 170년 역사의 스페인 가죽 명가 ‘로에베(LOEWE)’가 전 세계 재능 있는 공예 장인을 찾기 위한 ‘2019 크래프트 시상식(2019 Craft Prize)’ 응모 접수를 시작한다. 3년째 열리고 있는 ‘2019 크래프트 시상식'은 공예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장인들을 발굴하고 공예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5년 이내 만든 작품만 출품이 가능하고 본인만의 독창적인 콘셉트와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녹아 있어야 한다. 나이 제한은 18세 이상, 제출 기간은 2018년 10월 31일까지다. 최종 우승자는 2019년 1월에 발표해 현금 5만 유로를 상금으로 준다. 응모방법과 자세한 사항은 크래프트 시상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심사에는 여러 전문가 패널이 참여한다. 1차 심사에서는 아티스트, 작가, 장인, 큐레이터,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된 패널이 독창성과 정밀한 세공 능력, 재료 사용 능력, 작가 의식 등을 고려해 30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발하고 이후 2차 심사에서 아트, 디자인, 건축 등 여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최종 후보자 중 1명을 가린다.
한편 ‘2018 크래프트 시상식’에는 전 세계 86개 국에서 1900여개의 작품이 모였고, 이중 영국 출신의 공예가 제니퍼 리(Jennifer Lee)가 작품 ‘Pale, Shadowed Speckled Traces, Fading Ellipse, Bronze Specks, Tilted Shelf(2017)’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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