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크」 이달의 디자인으로 '슈즈강자' 등극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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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4.23조회수 7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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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명 ‘이달의 디자인’으로 SNS와 온라인 채널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로이크(대표 정종윤)에 주목하자. 현재 잡화시장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하락세다. 이 속에서 디자이너 브랜드는 지속적인 탈출구를 찾고 있는 상황. 「로이크」는 고정고객을 위한 새로움, 자체 판매채널 강화를 위해 이달의 디자인이라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달의 디자인은 매번 ‘완판’을 이뤄내고 있다. 양가죽과 소가죽을 쉐입에 맞게 사용하고 카멜, 베이지, 스카이블루, 인디핑크 등 고급스러운 색감을 통해 여심을 잡았다. 보는 것보다 신으면 구름처럼 편안한 착화감이 「로이크」의 가장 큰 강점. 현재 7월의 디자인인 샌들, 뮬 스타일까지 모두 디자인은 끝난 상태다.

    정종윤 대표는 “이달의 디자인을 시작하면서부터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신규 고객 유입과 자사몰 판매 강화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 사실 이달의 디자인 판매가 끝나고 나면 재판매에 대한 문의가 굉장히 많았는데 결론적으로는 안 하기로 했다. 한정판매라는 콘텐츠를 좋아해주시는 고객분들도 많고 애초에 시작했을 때의 기조를 그대로 가져가자는 생각이었다. 재판매 문의가 많은 상품은 조금 변형해 다른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이크」는 이달의 디자인 외에 로퍼, 미들힐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부드러운 색감과 발에 꼭 들어맞는 편안한 사이즈, 질리지 않는 디자인 때문에 재구매율이 굉장히 높다. 자체 SNS 콘텐츠도 호응도가 높아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작년부터 본격 시작한 로이크 가먼츠 라인도 반응이 좋다. 정 대표의 데일리 감성, 모던한 슈즈와 잘 어우러지는 미니멀 감성이 옷 안에도 여실하게 들어난 것.

    정 대표는 “슈즈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건 착화감이죠. 세상에 예쁜 신발은 정말 많지만 저는 매일 신을 수 있는 데일리슈즈를 주안점으로 둬요. 부자재와 소재 사용에 공을 들이고 있어요. 가먼츠 라인도 룩북에 함께 어우러질만한 아이템 몇 개로 시작했는데 고객분들 문의가 많아져서 아예 판매를 시작하게 됐어요. 다음 디자인은 뭐가 나올까, 고객에게 기대감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현재 「로이크」는 자사 온라인몰과 성수동 쇼룸, ‘W컨셉’ ‘29CM’ 등에 유통을 전개 중이다. 20대 후반 30대 초반이 주 고객이며 제작기간 일주일이 소요되는 오더베이스 방식이기에 고객 한 명을 향한 정성도 높다. 올해 이들은 먼슬리 디자인과 스탠다드 상품에 대한 판매를 동시에 전개하며 내실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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