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브랜드 넘버원 「에어워크」 성장 비결은?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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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1.12조회수 10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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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씨물산(대표 이진철)의 「에어워크주니어」가 주니어 마켓의 넘버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년 매출이 전년대비 15% 신장한 이 브랜드는 올해 SPA형 대형 점포 ‘AWK’를 확대하고, 자사몰(www.AWKmall.com)을 오픈해 온라인 매출을 키우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가동 중이다.

    「에어워크주니어」가 2015년 새롭게 선보인 ‘AWK’는 주니어 스포츠 멀티숍으로서 이 회사가 뉴엔진으로 키우는 주요 사업. 「에어워크주니어」와 자체 브랜드 「AWK」, 스포츠용품 등 바잉(직수입/병행)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유통망은 프리미엄아울렛과 가두점을 중심으로 한다.

    ‘AWK’는 현재 롯데아울렛(광교점, 광주월드컵점), 엔씨백화점(송파점) 등에서 점당 월평균 1억원을 올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이 이어진다. 따라서 기존 「에어워크주니어」 매장을 82.5㎡ 규모로 확장해 ‘AWK’로 전환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더불어 ‘AWK’ 플래그십숍으로 잠실 롯데월드몰과 스타시티 청라점에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올해 ‘AWK’는 백화점으로 유통채널을 확장, 현재 10개점에서 20개점으로 늘린다고 전했다.

    스포츠 멀티숍 'AWK' 올해 20개점 확보

    작년 1월 신설한 온라인 사업부의 성과도 좋다. 올해 온라인 매출만 15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자사몰을 오는 3월 오픈하고 O2O 서비스도 시작한다. 온•오프 마일리지를 통합해 고객의 편의를 돕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자사몰은 키즈, 주니어, 여아 등 다양한 브랜드를 갖춰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 비전이다.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에버라스트」를 비롯해 여아전용 「메종피치」도 선보인다.

    제이씨물산 측은 “’AWK’는 기존에 없던 주니어 스포츠 멀티숍으로 차별화했으며 현재 우리 회사가 갖고 있는 생산 소싱력을 기반으로 품질의 안정화와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상태라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온라인사업부가 생긴 지 1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패션플러스, 보리보리, 쿠팡 등에서 주니어브랜드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 서비스를 통해 매출 볼륨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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