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그루밍 상품 매출 전월 대비 160% UP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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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1.24조회수 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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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올리브네트웍스의 헬스앤뷰티숍 올리브영(대표 허민호)이 그루밍 카테고리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남성 카테고리 신상품 매출이 전월 동기간 대비 160% 올랐다. 올리브영은 변화한 수요를 반영해 새 콘셉트로 등장한 남성 전용 상품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남성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면도 아이템에서 두드러진다. 기본적인 삼중날, 5방향 헤드와 같이 기능 중심의 아이템에서 디자인부터 사용방법, 휴대성까지 모두 잡은 혁신적인 면도 상품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 입점한 「에보쉐이브(EVO Shave)」와 「쉐이브닥터(Shave Doctor)」가 대표적이다.

    올리브영을 통해 한국에 상륙한 영국 면도기 브랜드 「에보쉐이브」는 기존 면도기 모양을 혁신적으로 바꾼 아이템이다.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검지와 중지를 면도기에 끼워 손가락 힘만으로 밀착면도가 가능하고 휴대성도 좋아 최근 한 달 새 매출이 3배나 뛰었다. 「쉐이브닥터」 역시 면도날에서 쉐이빙폼이 나오도록 설계된 상품으로 면도하기 전 쉐이빙폼을 얼굴에 바를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펌핑방식으로 건전지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것도 장점이다.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청결제’를 쓰는 남성 수요도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5년부터 남성 청결제를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올해 4월부터는 「다슈」 「재클린」 「라벨영」 등 매출 상승 추세에 따라 판매 브랜드를 더욱 확대했다. 제형도 바르는 크림에서부터 뿌리는 미스트까지 다양하다. 월 매출 규모 역시 올해 들어서면서 매월 20% 가까이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몸매를 일정부분 잡아주는 남성용 보정속옷도 인기다.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던 「네오바디」가 올리브영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며 보정속옷의 시장성을 입증했다. 실제로 올리브영 강남본점에서 보정속옷 매출은 글로벌 유명 브랜드 면도기 매출과 거의 차이가 없을 만큼 높게 나타났다. 구매자 대다수는 20~30대 남성으로, 최근 변화하는 쇼핑 트렌드의 척도가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남성이 트렌드에 둔감할 것이라는 생각은 여성용 아이템에 비해 가지 수가 많거나 화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오해”라며, “올리브영은 변화하는 남성 구매자의 소비 패턴에 발맞춰 색다른 유형의 그루밍 아이템을 지속 발굴하고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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