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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잘루즈」 '패셔너블 모피'로 大성공!

Wednesday, Nov. 15, 2017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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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는 거기서 거기라는 고정관념은 이제 그만! 매 시즌 색다른 컬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2030 영 니치 마켓을 사로잡고 있는 브랜드가 있다. 론칭 3년차에 접어든 월드와이드네트트레이딩(대표 이종천)의 「잘루즈」다.

이 회사는 국내에 모피 시장을 처음 개척했던 진도 창업자 김영도 회장이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김 회장이 축적한 옥션사 관리부터 소재 선택에 대한 남다른 노하우를 이 대표와 유혜영 총괄 디렉터가 이어 받았다.

‘남이 하지 않는 모피’ ‘글로벌 활로 개척’ 등 타 모피 브랜드와는 다른 포부가 눈에 띈다. 말로만 하는 영 모피가 아닌 2030대 고객이 실제로 지갑을 열수 있을 만한 디자인 요소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잘루즈」 매장은 브라운, 블랙 등이 가득하던 다른 매장과 달리 파스텔 블루, 핑크, 옐로 등 고급스러운 유색의 향연이 도드라진다.

우븐 아이템에서 영감을 받는 유 디렉터의 디자인 감각도 신의 한 수다. 딱딱하기만 했던 기존의 모피 디자인을 벗어나 한층 자유롭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전개하고 있다. 밍크 소재로 만든 트렌치 베스트, 밀리터리 코트부터 밍크 니팅 로브 재킷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잘루즈」만의 디자인은 모피와 친하지 않았던 고객을 유입시키는 원동력이다.

「잘루즈」는 백화점이 유일한 유통망이라는 공식도 탈피했다. 주력 유통은 백화점과 편집숍이지만 온라인 유통도 간과하지 않았다. 이들은 현재 ‘위즈위드’ ‘W컨셉’과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보다 젊은 고객을 만나고 있다. 온라인용 아이템도 따로 개발했다.

유 디렉터는 “여성복 업계에 몸 담았었기 때문에 모피라는 소재의 한계성을 잘 알지 못했다. 그래서 어떤 디자인이든 과감하게 시도해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주 타깃은 모피를 잘 모르던 고객도 스타일에 반해서 입을 수 있는 2030 영 니치 세대다. 퍼를 살짝 가미한 가죽 재킷이나 가죽 셔츠 등을 선보이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라고 말했다.

「잘루즈」는 해외 시장에도 본격 노크하고 있다. 이번 시즌 홍콩 조이스 백화점에서 첫 선을 보였다. 홍콩 바이어는 「잘루즈」에 대해 ‘크레이지 퍼’라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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