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 네팔 대지진 재건사업 참여

    곽선미 기자
    |
    17.04.19조회수 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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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야크의 사회복지법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이사장 강태선)이 네팔 대지진 피해지역 재건 사업을 지원한다. 이 재단은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북쪽으로 70km 떨어진 산농 지역 오지 마을인 ’느와코트’에 1학년에서 12학년의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스리빈두 케서르 세컨더리하이어스쿨' 초·중·고등 과정 학교의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재건 사업에 나섰다.

    이 재단은 2015년 발생한 네팔 대지진 이후 자발적 모금활동 등을 통해 총 12억원 규모 상당의 물품과 성금, 긴급구호팀 등을 지원하며 네팔의 피해복구에 관심을 가져왔다. 이번 재건 사업을 위해 지진 피해 상태, 학생 현황, 자립 의지 등을 평가해 대상 마을과 학교를 선정했다.

    재건이 결정된 스리빈두 케서르 세컨더리하이어스쿨은 2015년 지진으로 총 9개 건물 중 8개 건물이 완파되거나 파손됐다. 현재 천막과 나무기둥 등으로 만든 임시 시설에서 700명의 아이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은 내년 1월까지 총 면적 132평의 학교 건물과 76평의 기숙사 등을 갖춘 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완공 이후에는 직업훈련과정 등 추가적인 교육과정과 교사 지원은 물론 급식과 교재, 집기 등 교육 기자재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므라리삽꼬따 운영위원장은 “스리빈두 케서르 세컨더리하이어스쿨이 무사히 건립돼 아이들이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학교 건립은 물론 교육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블랙야크강태선나눔재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태선 이사장은 “네팔 대지진 이후 현지의 경제적, 사회적 여건으로 재건 사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학교 건립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재건 사업으로 최적의 교육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고, 이후 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 등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나가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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