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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박승건과 「PLF」 글로벌 브랜드로 론칭
Friday, Apr. 14, 2017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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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대표 김성훈 WWW.LINEFRIENDS.COM/PLF)가 오늘(14일)부터 박승건 디자이너의 「푸시버튼」과 협업한 자체 의류 브랜드 「PLF」 판매를 시작한다.
「푸시버튼(PUSHBUTTON)」의 P와 ‘라인프렌즈(LINE FRIENDS)’의 L과 F를 따 만든 「PLF」는 위트 넘치는 라인프렌즈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친구들과의 우정을 모티브로 패션을 좋아하는 트렌드세터 뿐 아니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스타일로 디자인했다.
이번에 레디투웨어로 선보이는 「PLF」 컬렉션은 프린트와 자수를 활용해 라인프렌즈들의 유니크한 이미지를 강조하되, 스웨트 팬츠와 티셔츠 등 봄철 일상 패션으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아이템으로 실용적인 룩을 선보인다. 특히 박승건 디자이너가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 ‘제임스'를 모티브로 제작한 재기발랄한 프린트 윈드점퍼나 라인프렌즈 카툰을 믹스한 쇼츠 등 캐릭터를 전면으로 내세운 아이템도 눈길을 끈다.
기본 아이템부터 하나만으로도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소품까지 남녀 성인용 의류와 악세서리 등 총 40종으로 구성한 이번 컬렉션은 오늘(14일)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라인프렌즈 가로수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store.linefriends.com)에서 판매한다.
이어 4월 21일 라인프렌즈 이태원점과 명동점, 4월 28일 동대문 두타점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후 홍콩, 일본, 대만을 포함해 7월 오픈 예정인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정규 매장까지 해외로도 판로를 확장한다. '패션 브랜드'로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것.
한편 「PLF」 컬렉션은 지난달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7 F/W 서울패션위크 오프닝 쇼를 성황리에 장식하면서 라인프렌즈의 본격적인 패션 비즈니스 진출을 알렸다.
「PLF」 컬렉션을 이끈 박승건 디자이너는 “이번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일반적으로 캐릭터 브랜드에 기대하는 귀여움을 뛰어 넘은 스타일리시한 컬렉션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PLF」가 누구나 한번쯤 입어보고 싶은 패셔너블한 브랜드임을 자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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