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잘 팔리죠?' 「미니소」 「버터」 불티 아이템은?

    hnhn
    |
    17.02.15조회수 18057
    Copy Link



    라이프스타일숍 중 합리적인 가격을 특징으로 하는 「미니소」 「버터」 등에서 생활 소품, 뷰티와 함께 유난히 잘 팔리는 아이템이 있다. 다른 상품군에 비하면 단가가 높고 생활필수품이 아님에도, 출시만 하면 완판되는 아이템은 바로 인형이다.

    미니소코리아(대표 고민수)의 「미니소」에서 인형은 물량이 가장 빠르게 소진되는 아이템 중 하나다. 현재 12개 매장에서 판매되는 양이 1주일에 1만개,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미니소」 인형은 주로 소형 사이즈며, 특정 유명 캐릭터 보다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승부한다. 특히 '가성비'가 동종 중저가 라이프스타일숍 상품 중에서도 우세한 편이다.

    이랜드리테일(대표 이광일)의 패스트리빙숍 「버터」는 지난달 출시한 자이언트 브로콜리 인형이 전국 매장에서 물량이 소진돼 리오더에 들어갔다. 브로콜리 인형은 「버터」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야채인형 시리즈 중 하나로, 높이 55cm인 대형 인형이다.

    지난 2년 동안 전체 야채인형은 누적 5만 개, 브로콜리 시리즈는 누적 3만 개가 팔렸다. 「버터」는 대형 인형을 선물 받고 싶어하는 10대~30대 여성들의 '로망'이 통한 것으로 분석한다. 귀엽고 독특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고, 최근 셀럽 SNS에서도 캐릭터를 활용한 인형 소품 등이 화제를 모으는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졌다.





    *사진 설명:(위)「버터」 브로콜리 인형
    (아래)「미니소」 매장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