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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불가리 X 알렉산더 왕, 뉴 백 캡슐 컬렉션 출시
Monday, Sept. 9, 2019 | 이영지 파리 리포터, youngji0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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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왕이 이탈리아 럭셔리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의 핸드백 라인 리미티드 에디션 론칭에 조인했다. 중국계 미국 출신의 스타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이 불가리의 유명한 ‘세르펜티 포에버 백(Serpenti Forever Bag)’에 자신만의 감성을 입혔다.
알렉산더 왕은 이번 컬래버를 통해 6종류의 가죽 핸드백 시리즈를 선보였다. 벨트백에서부터 토트 스타일까지 다양한 사이즈와 형태로 진행했다. 특히 코어 아이템인 벨트백은 허리에 둘러 착용하거나 별도 스트랩으로 어깨 숄더백과 크로스 등으로 착용이 가능하다.
또 두 가지 숄더백 중 듀엣은 투 플랩(two flaps)과 쓰리 플랩(three flaps)으로 알렉산더 왕 특유의 위트를 가미했다. 토트백도 3가지 사이즈의 새로운 실루엣으로 출시돼 브레이슬렛(bracelet)이 달린 주얼리 박스 형태의 클러치(프랑스어로 미노디에; Minaudière)는 불가리 고유의 헤리티지인 화려함을 표현했다.
각각의 디자인은 세르펜티 라인 고유의 뱀과 골드 하드웨어를 테마로 디자이너 특유의 젊고 컨템퍼러리 한 느낌을 살렸다. 이들 캡슐 컬렉션은 민트 그린과 스네이크 스킨, 블랙, 화이트 등 다양한 컬러들로 출시됐다.알렉산더 왕은 “불가리가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했을 때 내가 원했던 것은 럭셔리 굿즈를 구매할때 아이템에 신경 쓰기보다는 에브리데이에 포커스 해 무엇인가를 창조해 내고 또한 모든 연령대의 글로벌 고객들이 갈망할 만한 것으로 변형시키는 것이었다”라고 전했다.
불가리 주얼리 부티크에서 촬영하고 본인이 직접 출연한 비디오에서는 “모든 것을 가진 자들을 위해… 하지만 그 이상을 원하는(For those who have everything... but want a little more)”이라는 멘트가 컬렉션을 설명해 준다.
또 알렉산더 왕의 인스타그램에는 ‘아이코닉 한 세르펜티 디자인과 왕의 독특한 감성의 조화는 항상 원하던 것’이라고 메시지의 포스트가 추가됐다.
한편 이 컬래버레이션은 2017년 ‘세르펜티 뜨루 더 아이 오브(Serpenti Through the Eyes Of …)’라는 내임으로 슈즈 디자이너 니콜라스 커크우드와 컬래버 핸드백 라인 ‘세르펜티 뜨루 더 아이 오브 니콜라스 커크우드’을 처음으로 선보인 후 여러 디자이너들과 작업을 진행해 왔다.
7일 출시된 새로운 컬렉션의 광고 캠페인에서는 슈퍼모델 헤일리 볼드윈이 강렬한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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