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美, 나이키·브룩스 등 코로나19 기부 이어져

    백주용 객원기자
    |
    20.04.07조회수 4793
    Copy Link



    전 세계 의료진들이 최전방에서 분주하게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가운데 패션 브랜드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나이키’는 웨어하우스 중 가장 큰 규모(25만7850㎡)인 미국 테네시 주 멤피스 지역의 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돕기 위해 총 210억원을 기부했다.

    미국 시애틀에 기반을 둔 스포츠웨어 브랜드 ‘브룩스’는 운동화 1만 족을 미국 의료진들에게 기부 할 것을 약속했다. 브룩스는 미국 러닝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갖고 있는 브랜드로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브룩스의 헤리티지 라인은 70, 80년대 러닝 붐 시절의 레트로 감성과 현대의 젊은 감각을 잘 조합해낸 디자인으로 패션화로 인기를 얻고 있다.

    브룩스 한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지켜주고 있는 그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면서 “의료계 종사자들은 미국 브룩스 홈페이지에 자신들의 정보를 입력하면 무료 운동화를 전달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크록스(Crocs)’도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에 ‘의료 업계 종사자 1켤레 무료’ 캠페인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사진 출처_ 브룩스 공식 홈페이지>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