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개폐막식의 숨은 주역, 송자인 디자이너!

whlee|18.02.26 ∙ 조회수 6,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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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자인 「제인송」 디자이너가 평창 동계 올림픽 개폐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 개폐막식 문화공연 현대 의상 감독을 맡아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송 디자이너는 개막식에서 인면조가 등장한 ‘평화의 땅’ 공연진 뿐만 아니라, 미디어 퍼포머, 도깨비불 댄서, 드론 오륜기와 함께 등장한 설원의 LED보더, 선수 입장단을 힘차게 응원해주던 핑크 푸시맨까지 콘셉트에 맞춘 의상을 제작했다.

특히 큰 화제를 모았던 인면조 공연의상은 단군과 웅녀의 건국 신화 스토리를 토대로 벽화 속에서 그대로 걸어 나온 듯한 생동감 있는 의상연출이라는 평을 받았다.

그는 “고구려 벽화를 가장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평면의 2D 느낌으로 의상을 구현하고자 했다. 치맛단은 각을 살린 모양으로 디자인했으며, 고구려 벽화가 지닌 색채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수묵화처럼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을 위해 원형 패턴을 중심으로 의상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송 디자이너는 평창 동계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한 ‘KEEP LOV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위트 있는 메시지와 레터링이 돋보이는 스웻셔츠를 선보였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은 지난 25일(어제)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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